BMW 그룹 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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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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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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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i3에 이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을 출시했습니다.

 

최초 공개된 BMW i8모델은

다양한 표면이 겹쳐진 레이어링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았는데요,

낮고 날렵한 형태의 차체와 날개처럼 위쪽으로 열리는 시저도어에서는

미래지향적인 BMW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BMW i8 모델은 라이프 드라이브 구조를 적용해 탑승공간과 구동시스템,

섀시, 배터리 등의 드라이브 모듈이 완벽히 분리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강성을 높이고

공차중량은 1,485kg 가까이 줄였습니다.

 

또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스포츠카에 걸맞은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배분,

0.26Cd라는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갖췄습니다.

 

인테리어는 스포츠 타입 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편안한 탑승감에 무게를 뒀고,

스티치 장식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내부에는 뒷좌석 시트가 있긴 하지만

성인이 탑승하기엔 좁고 승하차가 다소 불편했습니다.

 

[상품기획팀 김주호 매니저]

Q>BMW i8 소개?

BMW i8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기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만을 조합한 것으로

전기로만도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에서는 내연기관 구동을 통해

배터리 충전을 통한 주행거리 연장이 가능합니다.

 

Q> 주행모드와 구동방식은?

이 차량에는 총 5가지의 주행모드가 있어서

원하는 드라이빙 스타일에 따라 조절을 할 수 있고,

특히 E-Drive를 제외한 모든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차량이 4륜구동으로 주행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차량의 주행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E-Drive모드에서는 전기모터로 전륜구동으로 가동합니다.

BMW i8은 충전 가능한 배터리와 전기모터, 내연기관이 모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데요, 전기모터 구동시에는 전기차로

배터리 소모 후에는 내연기관이 작동하는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됩니다.

 

운전석 뒤쪽에는 231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트윈파워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앞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전기모터는 131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전기모터를 구동하는 배터리는 220V 플러그를 사용할 경우

2시간 30분에서 4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마력을 합한 최고출력은 362마력, 최대토 크는 58.2kg.m이고

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기준으로 L13.9km입니다.

i8은 스포츠, 컴포트, ECO PRO, eDrive의 총 4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되는데요,

에코 프로모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주행모드로,

에코프로에서 eDrive 모드로 주행시 전기 주행거리를 최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을 통해 핸드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한

차량 상태 점검과 원격조작 등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실버, 블루, 화이트, 2가지 버전의 그레이의 총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199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작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3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i8은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에는 100대 가량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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