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피어난 꽃으로 재활의 씨앗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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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피어난 꽃으로 재활의 씨앗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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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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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내에서 자생식물을 재배하여 국가 생물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해 씨앗(종자)을 수확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교도소원예.jpg

 

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사업을 통해 319일부터 1231일까지 국군교도소 등 6개 수용시설에서 노랑무늬붓꽃 등 자생식물 26, 14만 개체를 증식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노랑무늬붓꽃 등 고유 식물의 증식뿐만 아니라 원예용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붓꽃 등의 식물 증식도 올해 초 수립한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사업 계획에 반영했.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 청주, 광주 등 소년원 3곳과 영월, 천 등 교도소 2곳에 노랑무늬붓꽃, 붓꽃 등의 종자를 제공하고 주기적으원예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참여한 국군교도소는 지난 2013부터 자생식물 재배 사업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구절초 등 15, 5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 목표는 7, 5만 개체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용자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면 교화에 큰 도움이 되고 동시에 국가사업에 작은 기여를 한다는 만족감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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