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1월 27일(화),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종합만족도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의 기업유치노력, 지방도로정비, 생활인프라 만족도 항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자체별로 보면, 전북 완주군이 68.1점(100점만점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속초시?여수시?강릉시?고창군?괴산군?영주시?김천시?예산군?장흥군이 그 뒤를 이어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특이한 점은, 만족도 상위 10개 시?군?구의 평균 재정자립도가 18.4%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전국 시?군?구(31.0%) 및 조사대상 100개 시?군?구(25.7%)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과정에서, 기업은 “現 사업장위치를 선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용지가격’(42.7%)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지경부는 지자체 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종합만족도 상위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투자담당자 대상으로 「지방투자 아카데미」(2012. 11.28 ~ 30일)개최하여 투자유치 전략, 협상스킬,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본조사는 지난 ‘10년과 ’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한 것으로서 기초자치단체의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해 수혜기업이 느낀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자체의 우수 행정사례를 여타 지자체로 전파하여 투자유치 서비스 질 향상 및 지방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