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트럭 충격흡수시설 실차충돌 테스트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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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산업, 트럭 충격흡수시설 실차충돌 테스트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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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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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적합한 ‘트럭 탈부착형 충격흡수시설(TMA; Truck Mounted Attenuator)’ 1등급(60km/h) 인증제품이 탄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 위에서의 공사, 사고처리, 청소 등 각종 작업 시 작업자(트럭 운전자)와 상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드레일 및 도로교통안전시설/용품 전문 업체인 신도산업은 자사의 TMA인 트럭쿠션탱크60(모델명 SD-TMA60-S1)이 최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실시한 TMA 1등급(60km/h) 실차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도산업.jpg


TMA란 트럭 탈부착형 충격흡수시설을 말한다. 도로에서 작업하는 트럭 차량의 후미에 장착해 뒤에서 오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부주의로 작업차량과 충돌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교통연구원의 테스트 1등급(60km/h)에서 국내 최초로 합격한 신도산업㈜의 TMA 시설 트럭쿠션탱크60는 PE/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되어 국토교통부의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기준에 부합하며, 내구성이 우수하고 견고한 점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소성변형을 통한 1차, 측면 관절 브라켓의 마찰력을 통한 2차 충격흡수로 충돌 시 차량을 안전하게 멈추거나 방향을 복귀시켜준다. 리프트 타입(유압식)을 적용하면 공사 중이거나 이동 시 스위치 조작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도로안전시설이나 용품의 인증은 곧바로 운전자나 도로 작업자의 생명과 직결된다. 그간 국내 제품 중 TMA 1등급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 없어 많은 국내 도로관리 기관이 비인증 제품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번에 신도산업㈜ 트럭쿠션탱크60가 인증에 성공하면서 도로 위에서의 작업 진행 시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MA 설치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관계기관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박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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