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신형 골프 1.4 TSI 국내 출시임박

7세대로 알려진 신형 골프 1.4 TSI모델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교통환경연구소에 환경관련

인증을 요청했지만 불분명한 원인에 의해 불합격 처분된 바 있다.

지난 2014년 5월 28일 인증절차에 따라 실시한 배출가스 확인 수시검사에서 질소산화물/NOx가

EURO6 기준을 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7세대 모델인 골프 1.4 TSI의 국내 출시가 미뤄지는 등의 문제가 시작됐고 제작사의

불합격 원인 소명 요청으로 담당부서가 불합격 원인 재현시험에 착수하게 된다.

그런데, 4차례의 확인시험에서는 7세대 모델인 골프 1.4 TSI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출허용기준도 적합했지만 제작사가 의심했던 부분이나 제시했던 불합격 원인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2014년에는 11월 12일 2대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 1일 1대를 확인했고, 2015년 1월 14일과

2월 13일 각각의 실험 결과에서는 모두가 적합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교통환경연구소는 최초의 불합격 원인을 독일 출발 한국도착에 걸린 긴 운송기간을 비롯 길들이기

없는 성급한 실험요청에 의한 불안정과 일시적 교란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최초의 배출가스 불합격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3차례의 확인검사 결과에서 배출허용기준을 모두 만족한 상태가 됐다고 한다.

대기환경보전법이 강화되면서 도입된 EURO6 기준 적합성 여부 문제로 국내 출시가 4개월 정도 늦어졌지만 3월 둘째 주 정도면 골프 1.4 TSI 인증서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뉴스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신청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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