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세종시로 청사이전, 기념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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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세종시로 청사이전, 기념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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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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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KOTI 는 세종청사시대를 맞아

연구원의 당면과제로 내놓은 경제혁신과 국가교통전략 국가교통안전 관리체계 평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교통물류체계 구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세미나는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창운 원장은 먼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KOTI가 희망찬 새 도약을 위한 시대를 개막했다

나라 발전을 위해 보다 도전정신과 국민들 삶의 윤택, 교통 환경을 위해

전문가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이창운/한국교통연구원장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오게 되어 더욱 더 긴밀하게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책연구기관,

정부의 존중을 더욱 받을 수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우리 직원들이 연구 활동을 열심히 하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그런 ‘KOTI’가 됨으로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후 강은봉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강은봉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미래 발전할 모습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세종시대가 대·내외 기대에 부흥하는 것은 물론

세계 교통연구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음 축사에서 여형구 국토부 차관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교통물류체계 구상 등에 대해 논의 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교통안전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교통 분야의 낡은 부분은 개량하고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재학 연구부원장과 안병민 소장, 한상진 교통안전연구그룹장이

교통문제 및 정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안병민 소장이 북한교통의 현황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단계별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및 세부추진 방향에 대해

새로운 협력사업보다는 중단된 사업과 정상화되지 않은 사업부터 추진하되

국제 협력의 틀 안에서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상진 그룹장은 국가교통 안전관리 평가체계 도입을 주장하며,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제시했습니다.

한상진 그룹장은안전체계(safe system)’ 도입을 통해

우리나라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 줄일 수 있다면서

지속적 감소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한상진/교통안전연구그룹장

최근의 교통안전 선진국의 정책 방향은 교통사고가 국민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적 책임이다 라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경우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사망자나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도록,

교통시스템을 만들어가자는 것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정책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 것 같고요,

그를 위해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여러 교통안전관련 부서들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는지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어 황기연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을 끝으로 세미나는 막을 내렸습니다.

 

토론은 국토부와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들이 이날 발표된 내용을 되새기며

KOTI의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OTI 관계자는 세미나 결과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소중히 정리하여

향후 국가교통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조규정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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