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을 맞아 관련 기념식을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기관 및 협회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존 스캔론(John Scanlon)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국제거래 협약(CITES) 사무총장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고, 멸종위기종 복원, 밀렵 단속 등 야생 동?식물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2회째를 맞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은 2013년 12월에 열린 제68차 유엔 총회에서 전세계 국가가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며, 3월 3일은 1973년 미국 워싱턴에서 CITES 협약이 채택된 날이기도 하다.
환경부는 올해 슬로건의 주제에 맞춰 야생 동?식물의 불법 거래로 인한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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