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강원-설연휴, 통행 늘고 사고,사망,부상 위반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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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강원-설연휴, 통행 늘고 사고,사망,부상 위반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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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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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교통안전. 시간입니다.

설당일 귀성에 나선 고속도로 이용 차수는 485만대로 최다 통행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79만대라는 통행량을 보였지만 연휴기간 내 발생된 교통사고는 60%줄고 사망자도 50% 감소됐다고 합니다.

경찰청도 지난 토요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164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24.2% 줄었다고 해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A : . 안녕하십니까.

 

Q : 지난 17일 서울역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현장을 점검한 국토교통부

장관 관심이 통했나봐요

A: . 현장 근무자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매뉴얼 등 제 규정 준수와 각종 장애에 대비하는 사전 점검과 대응에

큰 관심을 표명했었죠터널 등의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철저와 신속한 사고 대응에 필요한 긴급 구난도 주문했고요.

 

주말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인 만큼 예년보다 이동 인원이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당부한 것인데 얌체족 단속 건은 물론 사고와 사망자 수까지 역대 설 연휴 대비 큰 폭으로 감소됐다고 합니다.

 

Q : 한국도로공사가 예전에 비할 수 없는 설 연휴 대 이동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연휴기간 동안의 고속도로상황 정리해 주시죠?

A: 네. 설 당일부터 485만대라는 최대 통행량을 기록 했고 연휴기간 내내 일평균 379만대라는 교통량을

유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년대비 통행량을 3.5% 정도 증가시켰는데도 비교적 안전한 귀성과 귀경이 됐다는

겁니다.

 

물론, 나들이 차들이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몰렸고, 경부선은 남사에서 안성 간, 영동선은 여주와 만종구간 갓길

차로를 연 효과도 큽니다. 설 연휴 기간 중 최대의 교통량을 기록하게 된 데는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하루나 이틀 정도 고향에 머무는 신세대 생활도 일조했다고 보여집니다.

 

지난해보다 1.2% 증가된 하루 평균 72만여 대가 수도권을 기점으로 귀성과 귀경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사고와 법규 단속차가 준 것은 교통법규 준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습니다.

 

Q : 설날과 다음날 관광지가 복잡했다고 하는데 화장실과 졸음을 피할 수 있는 공간마련도 안전에 큰 도움 되지 않았나 싶어요?

A: 맞습니다. 장기간 머물지 않고 이동하는 차들이 결과적으로는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에 한 몫 했지만

법규를 잘 지켰기 때문에 사고와 사망자가 준 것은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전국 주요 관광지 위주로 늘어난 통행 역시 휴게소와 여유부지에, 임시 마련한 1399칸의  화장실과 졸음 쉼터 역할이 컸다고 생각되고,

아울러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에 기여한 공로 역시 적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운전자 안전의식 함양과 포근해진 날씨가 주는 느긋해진 마음도 일조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서울을 벗어나는 출발단계는 부산까지 평균 7시간 10, 서울 광주는 6시간 50분 정도 소요됐지만

나흘간의 연휴와 효율적 교통정보를 활용한 귀경에서는 이보다 15분 정도 빨라졌고, 마지막 날인 어제 오후부터는

정상화에 들어갔으니까요.

 

Q : 지난 21일 경찰청과 협의했다는 황금연휴기간 안전한 고속도로 운영역할을 발표했는데 사고발생과 피해 얼마나 줄었을까요?

A: 네. 한 마디로 사고발생과 부상자와 사망자수는 물론 교통위반 단속까지도 대폭 줄었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25건이던 교통사고가 10건으로 줄면서 60%를 낮춘 결과는 6명인 사망자를 4명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부상자 또한 18명에서 9명으로 줄인 50% 감소라는 연쇄적 효과를 냈다는 겁니다.

 

무료한 정체에도 법규를 준수한데는 하늘에서 경찰의 계도 단속과 공조한 무인비행선의 연휴기간 가동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는데요. 위반차를 찾아내는 무인비행선에 적발된 법규위반차도 14건에서 34건으로 대폭 준 67% 감소를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통정보 스마트 폰 앱인 고속도로 교통정보고속도로 길라잡이접속건수가 하루 평균 210만 건

이상인 점도 정보 활용에 의한 분산효과로 평가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9일 낮 123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군 충주 방향에서 혼다 승용차등 4대의 연쇄 추돌사고로 1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21일 오후에도 남해고속도로서는 갓길 방음벽에 부딪친 후 넘어진,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당하고 극심한 정체로 이어진 사고도 있었습니다.

 

Q : 지난 설보다 연휴가 긴데도 교통사고가 1536건에서 1164건으로 줄었다면 일반도로 사고도 많이 감소된다는 거네요?

A: 그렇습니다. 전체사망자수는 46명에서 31명으로 32.6%, 부상자수는 2874명에서 1637명으로 43.0% 급감됐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17일부터 2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정한 강원도에서도 교통사고는

있었습니다.

 

경찰청과 국토관리청, 도로공사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한 도청과 도내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강행한

강원지방경찰청 노력은 인정되지만 안타까운 사고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Q : 때론 한잔 술이 음주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명절 사고예방에 경찰과 도가 나서고 있는데도 좀처럼 줄지 않는 것 같아요?

A: 설 연휴 기간 강원도 음주사고를 살펴보면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013년에도 12건이 발생돼 28명에게 부상을 입었고 2014년에는 10건의 음주사고가 22명의 부상자를

발생했으니까요.

음주운전 단속에서도 201336건에서 2014년에는 43건으로 늘어나 강원도가 특별교통대책상황실 운영에

나섰지만 20일 새벽 속초로 이어지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어두원 사거리, 44번 국도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승용차 조수석 탑승자가 숨졌고

운전자도 크게 다친 걸로 봐서는 졸음 아니면 전방주시 태만 또는 음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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