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충전기 제조사와 충전 인프라협의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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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충전기 제조사와 충전 인프라협의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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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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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8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기를 확충하겠다고 밝히고,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5곳과 충전 인프라 협의체’ MOU를 체결했습니다.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는 시내 주요 지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급속충전기를 확대 보급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어디서건 5분 이내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에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를 넓히기 위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시그넷시스템, 이카플러그, 중앙제어,

코디에스, 피앤이시스템즈와 충전인프라 협의체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본격적인 MOU 체결에 앞서 서울시 장혁재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부분이 해결되어야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제조사와의 협력으로 전기차가 서울 시내를 마음껏 누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전했습니다.

 

이에 각 업체 대표들은 이렇게 지자체와 제조사가 협력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충전기술을 시범적용하고 규모도 크게 키우는 등 목적성 있고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행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충전기술의 다양화가 필요하고, 서울시 뿐 아니라 타 지자체들에서도

전기차 충전사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나일청/친환경교통 팀장]

Q> 충전인프라 협의체 구성?운영 협약식 개최 의의?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가 충전 인프라입니다.

이러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여러 가지 홍보를 통해 시민인지도를 높이는 등의

노력을 함께 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입니다.

 

Q> 향후 운영 계획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5개 충전기 제조사와 서울특별시 간의

충전인프라 운영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의 실무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서

재도개선 등 방안을 논의, 실현해 나가는 자리로 만들 예정입니다.

 

충전인프라협의체는 충전인프라 확충과 충전기술 개발 및 제도개선,

충전기술 전시·홍보, 충전관련 녹색산업 및 일자리 창출,

주요 기자재 공동구매 추진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80%인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충전기셰어링을 도입하고 모바일충전기보급 등을 통해

공동주택 완속충전기 설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지만, 현재까지 보급대수는 1,459대로

다소 부진한 실정인데요, 이번 충전 인프라 협의체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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