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최초의 한국상품전 개막!
미얀마 최초의 대규모 한국상품 전시회인 양곤한국상품전(Korean Expo 2012, Yangon)이 11월 8일 10:00(현지시간) 미얀마컨벤션센터(MCC)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주최, KOTRA(사장 오영호) 주관으로 개막되었다.
이번 행사는 미개발 에너지와 광물자원의 보고이며, 서방 경제제재 해제 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미얀마 시장에 경쟁국들보다 한발 앞서 진출하고, 양국정상의 상호방문 등으로 무르익은 경제협력 분위기를 살려서 금년도 한-미얀마 경제협력 사업의 총결산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양곤 한국상품전에는 LG, 기아차, POSCO, 대우,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과 함께 50여개의 중소, 중견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한국상품전 기간중에는 KOTRA와 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미얀마에 불고있는 한류를 활용하여 미얀마에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한국영화제, K-POP 페스티발, 한-미얀마 합동콘서트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교류 프로젝트인 Korea Week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한편 8일 저녁 양곤시내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상품전 개막축하 리셉션에서는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현지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대우인터내셔널, KD POWER는 미얀마 투자청장관 표창을, POSCO미얀마는 한국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과 경제협력에 기여한 미얀마 현지기업인 TMW, General Group 등은 KOTRA 사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8일 오후 미얀마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은 KD POWER는 미얀마 상원의원, 한진현 실장, KOTRA 우기훈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서쪽 1시간 30분거리의 칼롯(Khalote) 마을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증식 및 준공식을 가졌다.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은 “올해는 양국 정상이 상호방문하며 양국간 경제협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대규모 한국상품전 개최를 통해 한국이 미얀마의 성장파트너임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