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중고차협회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회동 - 그 의미와 향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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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중고차협회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회동 - 그 의미와 향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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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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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와 한국수입중고차협회(회장 조진동)가 2월 1일, 오토갤러리 한국수입중고차협회 사무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날 양 협회간 회동을 주선한 김경배 TBN 교통전문위원은 국내산 자동차뿐 아니라 수입중고차 부품 가격의 공시제도 정착이 소비자의 불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권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취지로 이 회동을 주선하였다고 밝혔다. 국산 자동차 부품 가격의 표준화 및 공시화는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제도 정착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김위원은 우선 수입 중고차에 대한 부품가격 공시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발점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수입중고차협회는 수입 중고자동차 거래 시 투명한 차량정보제공 업무의 발전과 보급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국민 소비생활의 편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법인으로서 객관적인 진단평가시스템을 통해 이를 달성하고자 한다. 이는 결국 수입중고 자동차 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조진동 회장은 평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독점적 수리용 부품 유통구조로 자동차 부품 시장이 고가의 OEM부품에만 의존하고 있어 국민들의 부담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이다. KAPA SEAL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으로 정비된 대체부품 인증 체계와 전국적인 자동차 A/S 네트워크망 및 정비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나아가 자동차 유통 구조 개선과 함께 수입용 부품 국내 생산을 통해 부품 가격을 획기적으로 인하 함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김석원 회장은 밝히고 있다.

 

 

이러한 양 협회의 성격은 수입 중고차 진단과 부품 가격 및 품질의 인증 제도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일치하기에, 보다 발전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제가 필요할 것이다.

 

양 협회의 동반자적 관계가 향후 수입중고차 시장뿐 아니라 국산 자동차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 향배가 주목된다.

[교통뉴스 박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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