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교통사고, 연휴 전날 오후 6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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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교통사고, 연휴 전날 오후 6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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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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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최근 3년간('11∼'13년) 설 명절 기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오후 6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평균 발생건수를 날짜별로 살펴보면 연휴 전날이 639건 으로 설 당일의 351건보다 1.8배 더 많이 발생하였고, 이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니 오후 6시대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평상시와  비교해도 매우 많은 것으로 최근 3년간 연중 시간대별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비교해 본 결과 설 연휴 전날 오후 6시대의 사고발생 건수가 평상시보다 25%  더 많아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 연휴 전날 지역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평상시 일평균 발생건수와 비교해 본 결과, 광주(35%↑), 전남(34%↑), 강원(18%↑)지역이 평상시 대비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을 다녀가는 귀성객들은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연휴 전날 저녁시간대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이 많이 발생하 기 때문”이라며,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안전운전을 하는 것인 만큼, 졸음? 음주운전, 갓길운전, 운전 중 DMB 시청 등을 삼가고 동승한 가족들은 전 좌석 안전띠 매기를 꼭 실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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