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상단, 라틴세계에서 환경산업의 미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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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상단, 라틴세계에서 환경산업의 미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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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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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환경시장인 중남미 주요국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녹색상단’, ‘중남미 그린카라반’이 공식여정에 오른다.


환경부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인 ‘2012 중남미 그린카라반’이 6일부터 16일까지 중남미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중남미 카라반’은 낙타에 짐을 싣고 먼 곳으로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던 과거의 카라반(대상, 隊商)처럼 대한민국의 환경산업을 싣고 중남미 진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2012 중남미 카라반’은 물산업(상하수도 분야 포함),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산업 협력을 협력의제로 각 국가별 환경포럼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개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 토대 마련으로 환경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하는 브라질에서는 민간대표단이 6일과 7일 양일 열리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녹색성장과 환경산업을 홍보하고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들의 사업수주를 도모할 계획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방문 예정인 콜롬비아에서는 환경부와 콜롬비아 주택건설위생부 간 상하수도협력 MOU를 체결하고, 물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의 50% 이상이 침출수 처리 등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은 비위생 매립장에 매립하고 있어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처리시설에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을 고려해 환경부, 보고타시와 환경협력 회의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하는 페루는 향후 53억불을 상하수도 분야에 투자할 정부계획을 발표한 물산업 유망국가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동호ENG, 수성 ENG로 구성된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지난 4월부터 2012년도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4일에서 16일까지 방문하는 칠레는 국토 길이 4,200km로 북부의 구리제련소?발전소 오염원, 중부의 이동오염원, 남부지역의 목재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 지역별 대기오염 발생원이 다르다.
 한국 측에서는 이에 부합하는 관리정책과 대기질 개선방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담은 2012년도 대기환경개선 마스터플랜사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환경공단, KC코트렐, 환경과 문명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방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와 같은 자원잠재력이 풍부한 중남미 국가들에 우리의 인적, 기술적 협력이 더해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중남미와 같은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발굴에 정부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jpg 환경부로고.jpg 한국환경산업기술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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