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더 뉴 i40 미디어 시승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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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i40 미디어 시승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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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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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현대자동차 더 뉴 i40는 자체개발한 7단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효율과 가속성을 높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늘 4, 워커힐 호텔에서 더 뉴 i40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승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더 뉴 i40는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꿨다는 말처럼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동력성능을 더욱 강화시킨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외관은 전면부의 싱글 프레임으로 세련되진 헥사고날 그릴과

광원 하나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 방식의 HID 헤드램프,

후면부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내관에서는 투톤으로 컬러링에 신경을 쓴 시트와 뒷좌석 분할 폴딩 시스템을 비롯한

곳곳의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김상대 이사/현대자동차 마케팅실장]

Q> 더 뉴 i 40의 변화된 부분은?

더 뉴 i40는 유로피언 중형세단을 목표로 개발되어, 유러피언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튜닝을 최적화 했습니다.

 

Q> i40의 마케팅 전략은?

국내 5천대를 포함해서 주력시장인 유럽에 29천대,

전체적으로 39천대를 판매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강원도 춘천시 로드힐스CC까지를 돌아오는

왕복 136km 코스로 이뤄졌는데요,

시승차는 스타일 패키지와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등이 적용된 최상위 트림인

디스펙 디젤 엔진 모델이었습니다.

 

친환경, 고성능, 고연비를 컨셉으로 출시된 더 뉴 i40

유로6 규제를 충족하는 1.7 디젤엔진과

연료 효율을 높이면서도 유연한 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

그리고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을 꺼주는 ISG시스템을 탑재했는데요,

특히 연비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도심과 고속도로 구간이 섞여있는 시승코스에서 시속 80~100km 속도로 주행한 결과

공인연비인 16.7km보다 높은 리터당 20km에 이르는 연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임기빈 이사/현대자동차 변속기개발실장]

Q> i40에 적용된 7DCT의 특징은?

자동변속기 수준의 변속감 및 품질을 확보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타사는 30이 넘는 것은 습식으로 하는데, 저희는 34.7정도 되는 DCT

건식으로 독자 개발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실용영역인 저속구간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가속을 할 때도,

걸리는 느낌 없이 치고나가는 시원스런 주행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운전석 위주로 소음 방지 대책이 설계된 덕분인지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코너링시에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주행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선회가속제어장치가 적용되어 있어 신속하면서도 부드러운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희정/교통뉴스 기자]

승차감은 조용한 편이구요, 7DCT를 적용해서 연비효율측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실제로 크게 연비운전에 신경 쓰지 않고 주행을 하는데도

평균적으로 19~19.8km/L까지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개선된 동력성능,

20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된 더 뉴 i40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파사트와 말리부를 누르고

국내 중형 디젤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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