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주재로 제16차 환경보건위원회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7일 개최하고 지난해 8월 4일 접수(도문수 외 2인, 1,700여명 연대서명)된 강원도 동해시 소재 동해항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청원을 수용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청원지역은 동해항에서 시멘트, 아연정광, 석탄 등의 화물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며 송정동 등 주변지역 주민들이 건강피해 조사를 요청한 곳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주변지역의 다양한 오염원과의 건강영향 관련성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하여 환경노출(환경오염도 조사), 건강영향 등을 포함한 건강영향조사계획을 마련하여 올해 중으로 종합적인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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