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강원-교통사고 응급특별대상인 심혈관질환자 방치-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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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강원-교통사고 응급특별대상인 심혈관질환자 방치-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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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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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교통안전 시간입니다.

우리인체에서 심장, 특히 심혈관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 역할을 하는데, 대기오염과 스트레스 원인불명 등으로 환자 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1965년 심장병을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꼽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했지만 우리는 아직 체계적이지 못한 오점을 갖고 있는데요.

심장관련 의술은 뛰어 난 데 반해 환자가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수술을 받았고 또 무슨 약물을 복용하는지를 알 수 없는 관리체계가 문제입니다.

더욱이 평상시 아무렇지 않지만 응급요인을 잠재하는 있는 만큼 운전 부담 뿐 아니라 초기 사고에 대응하는 응급구조체계도 달라져야 합니다.

관련 정보 확인이 가장 필요한 심혈관계 질환자의 응급시스템 문제점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Q : 심장과 관련된 질환도 많지만 요즘은 간단한 시술이나 큰 수술만 받으면 회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조심해야겠죠?

그렇습니다. 요즘은 심장을 떼어 내,

판막까지 인공으로 바꾼 다음, 전기 쇼크로

다시 재 박동시키는 수술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그래도 험난할 만큼 위험한 수술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급성 심장 사를 유발할 수 있어

밤샘 운행을 하는 직업 운전자는 휴식과

주기적 검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Q : 흔히 심장마비 또는 돌연사 원인인 심정 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병마로 알려지고 있는데 스트레스도 영향을 주는 거군요?

. 전문가가 지적한 심 정지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정상인의 3분의 1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연간 2만천 명이 숨지는 상황이라

1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 3배인 68명이 숨지고,

6~20%의 부정맥은 뇌졸중과 연관이 크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심 정지 4분이 넘어가면

뇌손상이 진행되고 7분이상이면 심각함을

예고하는 만큼 보건복지부 이 골든타임에

자동심장충격기인 AED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80%로 높인다고 자부합니다.

 

Q : 여객항공기와 철도역사, 고속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 같은 교통시설에 AED를 비치한 건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의무겠군요?

.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AED 설치를 늘리고 있죠.

그런데, 보급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원성도 자자합니다.

2009년부터 보급된 AED 대부분이 현재, 도난을 이유로

긴급사용을 방해하는 잠그다 못해, 막상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15천대로 늘리는 200억 원 예산 투입은

적절치 않다는 건데요.

보급 보다는 관리와 사용법을 자세하게 알리고

이와 아울러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잠재된

특수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과

가동도 함께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

 

Q : 심장 이상에는 AED의 적시 사용이 필요하지만 수술을 받은 경우는 이런 장치준비가 아닌 무언가 다른 게 필요하다는건가요?

맞습니다. 영구적 내구성을 갖은 탄소소재로 만든

대동맥 인공판막개발이, 인명을 구하고 있지만

반드시 수술 후 또는 시술 후 복용해야 하는

약물과 자기관리를 잘 지키지 못한다면

허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항응고제 역할이 혈액을 묽게 해서,

인공판막에 끼는 슬러지 생성을 차단함과 아울러

혈전을 방지해주는 특성이라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장이 멎는 죽음 전까지 복용해야 하는 항응고제는

지혈이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사고를 당했을 때 일반인 구조와 다른 조치가

우선돼야 하는데도, 정부와 부처는 현재, 이런 위험상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Q : 혈전도 굉장히 무서운 병이라서 용해제 복용환자까지 있는 데도 이런 환자정보도 없고 구조에 필요한 매뉴얼도 없다는거죠

맞습니다. 피를 묽게 한다는 것은

쉽게 멍이 드는 현상부터, 지혈이 잘 안 되는

단점 때문에 병원에서는 그 흔한

근육주사조차 기피하는 현실이니까요.

사고 등의 위급상황 수술에서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항 응고 수치는, 금속성 인공판막은 무려 1.8에서

3.5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는 곧 상대적으로 지혈작용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도, 체계적 관리가 없다보니,

이해보다, 용납이 안 되는 거죠.

특히 교통사고에서 외출혈이 아닌 드러나지 않는,

내 출혈이 있다면 부상자 생명은 촌각을 다툴 수밖에 없습니다.

 

Q : 심혈관 환자이상으로 항응고제 복용환자가 많은 데 특별 응급의료 대응이 없으니, 목숨을 잃게 될 위험이 크다는 거네요?

. 새로 창설된 국민안전처 창설의미에

반할 정도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하는, 인위적 행위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런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인식표는 물론

정보를 전달하고 받을 시스템과 표식 하나 없는 게

바로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고요.

이는 한마디로 고귀한 생명을 존중하는

국가차원의 시급한 문제인 동시에 이런 실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대한심장학회나 대한의사협회도

수술과 치료라는 목적만 달성할 뿐 의무와 책무를

다하지 않는 데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실태를 자동차 경주 선수인, 레이서와 비유하면

더 확실한 문제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Q : 정상인이 즐기는 공간은 안전대책이 있는데 수많은 환자가 운전하거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는 없다는 애긴가요

맞습니다.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특정한 복장을 갖춰야 하니까요.

이 옷의 어깨부분과 앞 가슴부분에는 유사시

긴급구조와 응급대응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용도의 구조물과 혈액형 표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위급상황에서 차에서 끌어 내리는

손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고리 형태 견장이고,

또 하나는 구출한 운전자의 긴급이송 중

수혈부터 할 수 있도록 한 최소한의 응급조치인거죠.

일정한 트랙 내를 달리는 차를 운전하는 데도

응급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본이 갖춰져 있는데 국가와 의학계 종사자들이

이런 현실적 위험방치 문제에 대해 무관심인 것은,

새 생명을 불어 넣어준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 관리범위를 벗어난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에는 관심을 안 갖겠다는

이기적 해석으로 밖에는, 달리 생각이 안 듭니다.

 

Q :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초를 다투는 골든 타임 또한 아주 중요한데, 전문가가 이를 차단시키고 있는 셈이네요?

정부시책과 전문의를 상대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기 전에, 응급환자의 정보조차

전달받을 수 없고, 또 전달할 의무 없는 현실인 만큼,

직무유기와 다를 바는 없겠지만

사실상 국가책임이 더 큰 거죠.

그 누구도 교통사고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고,

심혈관 질환자 역시 정해진 대상이 없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가 묻고 싶습니다.

저 역시, 15년 전부터 인공 대동맥 판막 질환자라

더 화가 나고 간절함을 부인할 수 없겠지만

중대 문제인 것은 사실이기에 10여 년 전부터

보건복지부와 심장내과 전문의에게 건의를 해 왔습니다.

교통전문가로서의 지적하는 문제점은 맞지만

해당사항이 없다는 담당 공무원해명과

전문의로부터 전해 듣는 해외 실상정도 에 그치는

개탄만을 매 번 되풀이 해 왔습니다.

 

Q : 어떻게 보면 개인 건강 사유라 책임 질 이유가 없거나 또는 책임지지 않는 현실을 이해하고 감수하라는 권유일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충고와 달리 우리 주변 곳곳에

불행한 사고요인들이 도사려 있기 때문에

세월호 사고 이후 인명보호와 구조 대책 일환인

국민안전처가 새로 창설된 것이고, 긴급 구난체계를

창조한다는 건 데, 여기서도 이 많은 인명이 직결된

막중한 안전보장과 위급, 응급상황 대처는

배제가 돼 있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평시 사회활동에서는 아무 지장이 없다가도

급변될 수 있고, 특히 출혈의 경우는 통제 불능의

심각한 위험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환자 아닌,

환자가 많다는 현실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의료단체와 지자체 그 누구도,

또 그 어디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있다는 거죠.

때문에 레이서 응급조치 복장에 마련한

두 가지 위급마저, 도외시 당한 느낌이 큰데요.

더욱이 이런 현실적 위험요인과 응급정보

필요사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흉부외과

집도의사를 비롯 심장내과 의사들이 환자를

위험상황에 방조하고 방치한다는 사회적 비난은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앞섭니다.

 

Q : 세월호사고후 심폐소생술 교육확대등 사회적 안전의식과 관

심은 높아지는데 잠재된 심혈관질환 문제는 아직복지부동이군요?

그렇습니다. AED 설치와 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벌칙조항의 신설 의견도 적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심폐소생술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75천만 원 늘린 175천만 원으로 편성했지만

일본처럼 응급사용을 위해 잠그지 않는

원칙에 대한 대책은 아직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뒤집어 본다면, 심혈관 질환 응급체계는

돈이 안 들어서, 간단하게 시행할 수도 있겠지만

AED에는 이미 많은 예산을 들어갔기 때문에

등안시 할 수가 없는 모호함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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