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빙판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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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빙판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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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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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빙판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 오전 6시 55분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우기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상행선 203㎞ 지점에서 44살 정모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앞에 정차돼 있던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전 7시10분께 완주군 삼례읍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78㎞ 지점에서 황모(55)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옆 차로를 달리던 승합차량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과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뒤따르던 차량 12대도 미처 사고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대 교통이 20여분간 마비됐다.

이 사고로 황씨와 승합차 운전자 김모(67)씨를 비롯,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황씨가 차선을 변경하는 도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낮은 기온과 눈으로 만들어진 빙판길 운전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아침과 밤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월동장비들을 갖추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빙판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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