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TBN교통이슈-수입차보험수리비 낮출 대체부품 나온다-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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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TBN교통이슈-수입차보험수리비 낮출 대체부품 나온다-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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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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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이슈-수입차보험수리비 낮출 대체부품 나온다20150111

 

지난 8일 우리도 미국처럼 자동차 대체부품제도가 시작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3년도 한 해 보험사들은 자동차수리비로 사상 최고액수인 51189억 원이 지급됐고 외산수입차 수리에 지급된 보험금까지 지난해는 1조원이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국산차 부품보다 몇 배가 비싼 수입차부품의 대체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Q : 요즘 자동차들은 10년이 넘어도 새것 같지만 사실 노화된 상태라 꼭 출고 때 사용된 순정부품 교환은 부담이 따른다는 거죠?

. 그런 사례가 적지 않은 편인데요.

자동차를 오래 사용하면 관리를 잘 했다고 해도

대략 3년 정도가 지나면서부터, 전반적으로 노화가

발생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자동차를 구성한 부품수가 2만 여 가지 이상이다 보니

주요한 기능성 부품을 비롯한, , 외장 상태나

노후시점도 다르고, 또 사고나 고장으로, 부품을

교환하게 되는 시기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노후 차에, 외장부품 한 둘을 순정으로

바꾼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거나 빛 날일이 없는 거죠.

소유주가 수리할 경우는 개인 부담만 크게 하는 요인이고

또 보험처리라고 해도, 손해율을 크게 하는 셈이고

수입외산차의 경우는 더 큰 부담을 주는 현실이니까요.

 

 

Q : 순정부품은 높은 신뢰도만큼 가격까지 비싸니, 오래된 차 내, 외장을 교체할 때 저렴한 인증대체부품 사용이 바람직하겠네요?

그렇습니다. 반드시 인증된 대체부품을 사용해야 만

품질이나, 안전문제가 발생됐을 때 보상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12612,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5, 대체부품 인증제 도입을 추진했는데요.

3일 전인, 8일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글로벌 인증기관인

NSF International과의 MOU를 체결하고,

자동차 대체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인증 사업,

즉 대체부품인증제에 들어갔습니다.

 

Q : 순정부품이 아니면 보장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등급별 부품이 다양하게 통용되는 미국 NSF 품질기준과 평가를 받는군요?

자동차 인증담당 책임자에 따르면, NSF 품질 평가는

6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불합격될 경우는

기간이 계속 늘어난다고 해, 인증만 받으면

영세업자들이 만드는 것이 대체부품이라는,

그 간의 개념자체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그 동안은, 균일한 품질은 물론 성능을 비롯한

내구성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불안감도 컸고, 또 싼 게 비지떡인 의혹 역시

현실적 걸림돌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비싸다고 하는, 순정부품처럼,

불량이나 사고요인으로 조사됐을 때,

교환이나 재 수리하는 비용, 그리고 크고 작은

보상 책임을 질, 인증제도가 없었던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보수용 부품에 만족할 만한 품질에 이런 부정의식 까지

말끔하게 해소된다면 경쟁력 활성화에 의한

품질과 서비스 개선은 물론 수출경쟁력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Q : 그렇다면 대체부품 성능 기준은 어느 정도이고, 또 인증제도의 역할과 권한은 어느 선까지 위임 받아 대행할 수 있겠습니까?

. 협회는 대체부품을 평가를, 자동차제조사의

순정부품과 비교할 때 성능과 품질수준이

거의 유사한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정부심사를 거쳐 지정된 인증기관이 지정한 기관은

대체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도록 하는

인증 제도를, 협회가 대행 하게 되는 건데요.

제조사들이 인증을 신청하면, 실험 분석한

NSF 평가에 따라 인증 받을 수도 반대로

못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서류가 접수되면 규격을 개발한 검증기관에서

공장을 심사 한 후 부품인증에 착수하고

기준에 만족할 때 만 인증되는 제도라

신뢰할 수 있다고 합니다.

 

Q : 이런 품질이라면 보험사가 연간 9529억 원 상당의 수리비를 지출하는 고가의 수입차부터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겠네요?

그렇습니다. 2013년에는 최고액수인

51189억 원이 지급됐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얘기입니다.

최근 5년간의 평균 수리비 증가를 발표한 보험개발원도

국산차는 7.5%정도, 는 데 비해, 외산 수입차는 23.5%

무려 3배가 급증했다고 하니까요.

더욱이 2014년 대비 22.9% 증가 요인에

부품조달과 수리지연에 따른

렌트카 사용료 같은, 대물과 차 담보가 포함되면서

175억 원이라는 보험금이 지급됐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는 순정부품에 대한 개념자체도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Q : 순정부품의 제 자리라는 뜻은 차 제작사가 성능을 보증하는 품질인가요 아니면 비싼 것으로 알려진 가격을 말씀하는 건지요?

. 농수산물을 비롯한 공산품 유통을 보면

현지나 생산 원가보다 몇 배 이상 가산돼 있는 게

소비자 가격입니다.

그런데 자동차 부품에서만 유독

순정부품가격 구성은 폭리라는, 단편적 시각에

맞춰진 것은 문제라는 거죠.

이젠 FTA를 어우르는 인터넷시대이고 또 이렇게

외산차 부품가격과도 가격을 비교하게 됐으니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더욱이 외산수입차가 18만대에 이르면서

국산순정 부품보다 5배나 높은 가격에

거액의 렌트카 비용까지 지원하는 셈이니

현실을 짚어볼 시기가 됐다는 거죠.

 

Q : 국산순정부품 가격이 높다고 했는데 수입차가 늘면서 과중해진 보험지급 요인을 살펴보니 훨씬 높은 가격대에 있다는거네요?

그렇습니다. 94% 이상의 국산차 이용과는 아주 다른 현실,

이런 특혜 실태는, 결국 많은 보험가입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는데도 꿀 먹은 벙어리였다는 점도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따라서 대체부품 출시를 기화로, 이제는

실익을 따지고, 아울러,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시야로,

순정부품을 겨냥한 고가라는 혹 또한

과감하게 떼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든다면 남대문 시장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양질의 품격을 찾는, 백화점 소비자의 기호가 다르듯

안전의식 때문에, 정품 브랜드를 택한다면

이런 소비자의 선택권은 당연하다는 겁니다.

 

Q : 국산순정부품보다 5배 높은 가격도 문제지만 비싼 렌트카를 1달 이상 지원하니 보험사 부담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겠네요?

. 한 마디로 계속 늘고 있다는 게 보험개발원 측 얘기입니다.

실제 아웃 사이드미러의 경우는 국산 순정부품의

5배가 넘고, 대부분이 3배 정도 가격을 구성하다 보니

보험사 입장에서는 국산차에 비해 최대 5배가 넘는

부품비용을 지급하는 셈이니까요.

유리를 제외한 부품 대비로 보면, 국산자동차는

4십만8천 원 선인데 수입외제 자동차는 254천 원으로

국산차보다 약 5배 높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입차 부품 교환은, 42.6%인 국산차보다

17.2%p가 높은 59.8%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현실은 2013년 보험지급 23460억 원을

넘게 했고, 전체 수리비에서도 2012년보다

523억 원이 늘게 되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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