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스플레이 오디오’ 2015 CES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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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스플레이 오디오’ 2015 CES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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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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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편집장의 선택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한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블루링크 탑재는 물론 스마트폰의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음악듣기, 전화연결, 메시지 보내기등 각종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특히 차량용 오디오 기반의 기술임에도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어 추후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올해 안에 북미시장부터 양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편집장의 선택상’을 수상한 기술은 총 48개로, 이중 자동차 업체가 받은 것은 현대차를 비롯해 3개(포드 싱크 3, 폭스바겐 MIB II)에 불과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리언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CES의 수많은 첨단 기술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의 혁신적인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시스템은 영국 유명 IT 전문 매체인 ‘테크 레이더’가 선정한 '최고의 기술상'의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현대차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CES에 총 4회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대외에 알려왔으며, 올해는 '인간을 위한 기술'을 콘셉트로 음성으로 시동, 문 여닫기, 자동차 찾기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등 신규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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