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새롭게 바꾼
'더 뉴 모닝'을 출시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뉴 모닝'은 2012년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범퍼 등 주요 부분을 개선해 세련미를 더한 모습이었습니다.
전면부는 입체적인 매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느낌으로 완성시켰고, 후면부는 범퍼부분의 디퓨저를 새로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또 측면부에는 14인치 알로이휠을 추가 적용해 차체가 커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또한 '더 뉴 모닝'의 실내공간에는 각 엔진별로 차별화한 포인트 컬러와
패턴을 신규 적용하고 간접조명과 풋램프를 새롭게 도입했는데요,
야간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고급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더 뉴 모닝'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는데요,
경사로밀림방지장치와 샤시통합제어시스템, 후륜디스크브레이크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을 동급 차 중 최초로 적용하고
신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켰습니다.
인터뷰] 기아자동차 김관석 국내프로모션팀장
경차도 SAFETY를 강조하는 트렌드 인데다가, 경차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크루즈컨트롤 뿐 아니라, VSM이라든지, TPMS, 이런 새로운 안전장비들을 추가해서
단순 경차가 아니라 SAFETY위주의, 큰 차만이 안전한 것이 아니라
작은차도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스파크가 올 6월에 나오고, 저희는 P모델로 대응하지만 시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수준의 판매량을 목표로 추진을 하려합니다.
이번 '더 뉴 모닝' 모델 중에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카파 1.0 터보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더 뉴 모닝 터보’가 출시돼 .
'더 뉴 모닝 터보’는 ‘시원하게 잘 달리는 경차’라는 명성에 맞게
최고출력 106마력(ps), 최대토크 14.0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편의사양들을 추가하면서도 19만원만 인상해 가격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데요,
가솔린 모델은 1,040만원~1,325만원, 터보 모델은 1,440만원,
바이퓨얼 모델이 1,210만원~1,45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세련된 스타일에 안전성까지 더한 더 뉴 모닝이
이번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