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B 여객수송, 2014년 11월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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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B 여객수송, 2014년 11월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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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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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인터내셔널의 여객수송이 11월 4.3% 증가하면서 2014년 하반기에도 두바이공항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두바이공항 운영사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신 수송 실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4년 11월 여객 수는 모두 556만 5509명으로 2013년 동월에 비해 4.3% 증가했다. 올 1~11월 운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늘어난 6397만 7063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11월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10% 늘어난 3만 4690회에 달했다. 1~11월 항공기 운항은 32만 5469회로 2013년 1~11월에 비해 5% 감소했다. 올해 항공기 운항 횟수가 줄어든 것은 올 초 진행된 활주로 보수 작업 기간 중 수용 능력이 축소된 데 기인한다.


지역별로는 동유럽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지역의 11월 여객 수송은 특히 부다페스트, 프라하, 바르샤바 지역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54.1% 증가했다.


2014년 11월 화물량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8% 감소한 20만 5374톤을 기록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화물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2.7% 감소한 216만 4738 톤으로 집계됐다. 올 5월 화물 전용기 서비스가 알막툼 인터내셔널로 이전하면서 2014년 하반기까지 두바이 인터내셔널의 화물량에 영향을 미쳤다.


폴 그리피스 두바이 공항 최고경영자는 “올 11개월 동안 달성한 수송량과 가장 분주한 12월 시즌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여객 수 7000만 명을 돌파해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국제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에도 전망이 대단히 밝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올해 이룬 견조한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 공항은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시설에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내년 상반기 오픈할 새로운 탑승동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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