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불산 취급업소 긴급점검 완료
- 8∼12일 30개 업체 대상…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는 경북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도내 불산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12일 시·군 점검반을 투입, 불산 제조·사용·판매·운반 등 유독물영업등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유독물 영업자가 지켜야 할 유독물 관리기준 준수 여부, 유독물 관리자 임명, 자체방제계획 수립, 방제약품 확보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업체 모두 소석회 등 방제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교훈 삼아 유독물 관리 D/B 구축, 사고대비 대응훈련 추진, 점검강화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 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기대응 매뉴얼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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