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금번 원전에 대한 해킹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14년 12월 18일 22:30분 장관주재 긴급점검회의를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하였다.
12월 18일 23시 현재까지 원전 제어망에 대한 피해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원전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원전 제어망은 처음부터 폐쇄망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거,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회의결과에 따라 한수원을 비롯한 주요 에너지 유관기관에 대해 기관장 책임하에 제어망에 대한 USB 봉인확인 등 철저한 보안관리와 업무망에 대한 사이버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였다.
인터넷망에서 업무망으로 자료전송시에는 결재권자의 승인 후 전송,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열람 금지, 열람 시 즉시 신고 등을 통해 피해 확산 방지한다.
OS, 한글, 백신 등의 프로그램은 최신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하고, 전 PC에 대한 감염여부를 검사하여 보고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12월 19일 산업부는 사이버안전센터에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각 공공기관에도 긴급대응반을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에너지 관련 기관에 매 1시간 간격으로 이상 유무를 보고하도록 하였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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