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 선정돼
상태바
‘올해의 안전한 차’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 선정돼
  • cartvnews
  • 승인 2014.12.17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 현대차 제네시스(96.6), 우수 자동차 기아차 쏘렌토(92.1)카니발(91.0)이 뽑혔다.
 

올해 평가대상 자동차 국산차차 7대, 수입차 6대의 총 13개 차종으로4개 분야(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평가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등급은 10개 차종, 2등급은 1개 차종, 3등급은 1개 차종, 5등급은 1개 차종으로 평가됐다.
 

1등급을 받지 못한 차량을 살펴보면기아 쏘울은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서 1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과락) 종합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고, 포드 익스플로러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 및 종합평가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 QM3는 총점은 3등급에 해당했지만,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5등급에 해당하여(과락) 종합평가에서 5등급을 받았다. 이후 올해 11월 3일 이후 출고된 일부 성능을 개선한 자동차는 충돌 안전성 분야 4등급에 해당된다.
 
종합평가 점수를 전년과 비교한 결과, 금년 평균 점수는 87.5으로 전년 평균 점수보다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에서 충돌 안전성 분야는 전년과 유사했고, 보행자 안전성 분야의 경우 100점 만점 환산 시 전년 대비 6점 상승했.
 

특히, 보행자와 차량 충돌 시 보행자에 대한 보호 성능을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는 평가를 처음 시행한 2008년과 비교하면 35점 가량 대폭 향상된 것이다.
 
주행 안전성은 전년 대비 평균 4점 상승했, 가점항목인 사고예방장치의 경우 가점을 받은 차종비율53.8%전년 18.2%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경형자동차인 한국지엠 스파크 EV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충돌안전성 분야를 비롯해 전 분야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요구사항자동차 안전도평가지속으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 평가부터유럽 등 교통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제고하기 위해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 평가뒷좌석으로 확대하는 한편측면 교통사고 시의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측면충돌 안전성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평가 기준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행자 보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능동형 보행자 보호 시스템 적용 자동차에 대한 세부 평가 방법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