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 예방대책 발표
상태바
국토부,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 예방대책 발표
  • cartvnews
  • 승인 2014.12.13 2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기반으로 지하공간의 통합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했.
 
국토부는 지난 여름 연쇄적으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계기로, 8월부터 범정부 민관합동 특별팀을 구성해 싱크홀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우선, 범정부 민관합동 특별팀이 국내의 지반침하를 분석한 결과우리나라의 지반침하는 지하매설물 파손이나, 굴착공사 등 인위적요인으로 주로 발생하며지하매설물의 파손이나 매설불량에 따른 싱크홀이 가장 흔하지만 매설물의 깊이가 평균 1.2m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규모가 대부분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송파, 인천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지반을 고려하지 않은 부실시공으로 발생한 사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증가하는 지하개발 지하시설의 노후화를 감안할 때 지하공간의 안전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굴착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안요소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은 물론 지하공간 통합 안전관리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통합지도 구축이나 특별법 제정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기존 정보와 현행 법령을 활용하여 실행 가능한 대책 ’15년에 즉시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