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 심야시간 버스 막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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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심야시간 버스 막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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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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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연말 각종 모임이나 행사로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할 수 있도록 다음 월요일부터 시내 주요 지점을 지나는 버스 일부 노선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12.15()~31()까지 심야시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 강남 등 주요 혼잡지역 10개소를 통과하는 92개 시내버스 막차를 01시까지,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지역까지 운행하는 3개 노선은 02시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 막차가 연장되는 주요 혼잡지역은 홍대입구, 강남, 종로, 신촌, 영등포,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구로, 명동 등 10개소다.
 

예를 들어 신정역에서 시작해 홍대입구시청홍대입구신정역으로 되돌아가는 602번 시내버스의 경우, 기존 막차는 00:22에 홍대입구역 정류소를 지났지만 15일부터는 01:03에 지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경기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성남, 부천, 고양 등으로 가는 661(영등포부천), 707(신촌고양), 9404(강남성남) 3개 노선 막차도 02시까지 연장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2330~05시까지 심야시간에 운행되는 올빼미버스 8개 노선 47대도 지속 운행하는 한편 효율적인 배차 관리로 심야에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막차시간이 연장된 버스 노선과 변경된 운행 시각에 대한 정보는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와 서울교통포털스마트폰용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버스의 경우 운행 중 신호대기, 도로정체, 승하차인원과 돌발 상황에 의해 실제 정류소 도착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실시간 운행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추운 밤, 귀가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어 도로에서 떠는 일이 없도록 버스 막차시간 연장뿐 아니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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