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기업 쇄신 견인할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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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기업 쇄신 견인할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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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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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 하나로 다시 태어난다
부실기업과 방만경영 등 그간 오해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일어서겠다는 각오에서다.

서울시는 2004년 버스 위주로 개편이 이뤄졌던 대중교통개혁 10년을 맞은 시점에서 지하철도 이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쇄신을 단행하기로 하고 10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번 지하철 통합혁신은 1~4호선 운영주체인 '서울메트로'5~8호선을 운영 중인 '도시철도공사', 양 공사의
통합을 통해 양쪽에서 새는 지출을 줄이고, 여기서 절감한 비용을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안전?서비스 개선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통합혁신이 이뤄지면 지하철 운영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참여형 노사관계가 정립되고, 지하철 운영 측면에서 안전성 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 선언과 함께 '통합혁신추진(가칭)'을 꾸리고 '151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간 '부실, 방만' 등 부정적인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지하철 운영기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인력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는 과감한 쇄신을 단행할 것"이라며 "백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No.1 서울지하철'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서울특별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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