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제5차 한-베 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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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제5차 한-베 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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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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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2월 9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부휘황? 장관과 제5차 한-베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베트남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게 되어, 한-베트남 간 원전,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무역 등 4개 분야의 이행현황과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12.8(월) : 3개 분과위(산업기술?에너지자원?무역) 개최 / 원전분과 9.30 기개최


(원전건설) 양국은 베트남 원전 건설을 위해 ‘13.6월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으로 수행한 베트남 원전 예비타당성조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음을 평가하고, 향후 베트남 정부 및 국회 승인절차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 한-베트남간 부지, 경제성, 인력양성 등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13.6월~)하여 베트남 전력공사에 제출(‘14.11월)
   * (향후절차) 베 정부 및 국회승인, 정부간 협정(필요시)→본타당성 조사→상업계약→준공


이밖에도 베트남 현지화를 위한 공동연구, 원전 후보부지 지방정부 초청사업 등 협력사업 등을 통해 양국간 원전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다.


 (산업기술) 양측은 베트남 남부 껀터시에 조성되고 있는 한-베 인큐베이터 파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베트남측은 한국 기업 유치 및 투자를 위해 세제혜택, 토지임대, 수출입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 한-베 인큐베이터파크(베트남 남부 껀터시, 건물 2개동, ‘13.11월 착공)
    - 중점산업 : 농수산식품가공, 농기계
    - 기업육성, 인력양성, 창업보육 등 수행 예정 (2015초 완공예정)


양국은 그간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온 소재부품 협력사업, 산업기술인력양성 사업 등의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베트남 근로자와 한국 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기업內 베트남 직원 교육과도 연계**시킴으로서 공동발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 베트남 교육생과 현지 한국기업을 초청하여 ‘교육생 동문회’ 개최예정(베 정부와 공동, ‘14.12월)
  ** 현지 진출기업內 중간관리자급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 운영 애로 해소 


 (에너지?자원) 양측은 한국기업들이 참여 중인 응이손2(한전), 남딘(태광파워홀딩스), 붕앙3(삼성물산), 몽정1(현대건설) 등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15-1 가스전 개발 및 융깟 지하석유저장시설 건설?운영 사업에 대해 베트남 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양측은 최근 베트남 지방성(꽝닌성)과 포스코 에너지간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협력 MOU를 맺은 것과 같이, 한국기업과 베트남 지방성간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환영하였다.


한편, 알루미늄 제련공장(동양강철)의 전력비용 애로사항을 전달하여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베트남은 가스안전관리 분야 및 희토류 개발, 광해 방지와 관련해 한국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무역) 양국 무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구매사절단 파견 정례화 및 규모 확대 등 내실화를 추진하고, 무역분과 산하에 워킹그룹 신설을 통해 섬유의류 산업분야의 포괄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양국 교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지재권(IPR) 보호, 감사(Audit & Inspection), 무역구제 등의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특히, 이번 공동위 계기 체결된 “한-베 섬유산업협력 MOU”는 양국의 섬유산업의 상호보완적인 교역관계를 활용한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 베트남은 의류생산을 위한 섬유소재의 대부분을 중국과 한국에 의존,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한국섬유분야 제2의 교역국(수출25억불, 수입23억불)이자 투자국
  * 한국의 對베트남 섬유분야 투자규모는 약 14억불, 628개 법인 진출(‘14.9월)
   - 주요내용 : 한-베트남 섬유의류 협력 워킹그룹 설립, 투자기회 소개 및 최적 투자환경 제공, 정보교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정책개발경험 공유 등 명시


또한, 국내 농기계 기업(LS엠트론)과 베트남 껀터시와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농기계기업 베트남 진출 협력 MOU”가 체결되었는 바, 이는 껀터시 한-베 인큐베이터 파크의 성공적 후속사업 추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중소 농기계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진출 활로를 개척하는데 중요한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내용) 합작투자법인 설립 추진 및 LS엠트론은 베트남 농기계시장에 적합한 트랙터, 콤바인 등의 제품제공, 껀터시는 현지파트너 매칭, 부지 및 제반시설 제공 협조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아세안 제2위의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상호 경제협력관계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제5차 공동위원회가 양국 정부·민간의 활발한 참여하에 열리게 됨으로써 양국간 우호적 산업협력의 토대를 공고히 했다는 의의가 있다.

  * 교역규모 : 5억불(‘92년) → 282.6억불(’13년, 수출 210.9억불/수입 71.8억불)
  * 對베트남 투자현황 : 334억불 투자(‘14.10월 현재, 베트남 통계청)
    - 한국입장에서 베트남은 4위 투자대상국, 베트남 입장에서 한국은 2위 투자국
    - 건수기준 한국은 1위 투자국(3,983건), ‘14.2월 3,326개 한국기업 베트남 진출 


 윤상직 장관은 이날 공동위에서 “한-베트남은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이제 진정한 신뢰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하고, 양국의 협력 의지를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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