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삶의 질 바꾸는 융 ? 복합 산업제전 마련
지식경제부가 산업융합의 확산과 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는 한편 산업융합의 확산을 위한 ‘융·복합국제컨퍼런스 2012’를 일산 KINTEX 제 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김 재홍 성장동력실장, 한국산업융합학회 양 승택 회장, 국회 지식경제위원
회 전 하진 위원 등을 비롯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성장동력실장은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2’ 환영사에서 산업융합촉진법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융합이라는 개념이 산업을 넘어 우리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제2회 산업융합주간이 융?복합기술의 확산이 산업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
적으로 균형 있게 이뤄지는 전기마련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MIT 미디어랩의 휴 허(Hugh Herr)* 교수는 “Human 2.0 : New
Minds, New Bodies, New Identities”라는 주제로 신경-디지털 인터페이스(Neural-Digital
Interface)에 기반 한 인체와 기계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7세 때 등산 중 조난당하여 두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를 겪은 휴 허의 의지와 휴먼스토리
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과 같은 장애인을 위한 의족을 만들기 위해서 MI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MIT 미디어랩에서 생체공학을 담당하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이 제작한 첨단 의족으로 71m에 이르는 암벽을 등반하여 세계적인 화제
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SK그룹의 정만원 부회장은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와 의료의 융합을 이끌고 있는 자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융
합을 통해서 급변하고 있는 산업 현장과 그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또 특별세션에서는 지식경제부의 박 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지난 9월 발표된 정부
의 산업융합 기본정책 핵심 과제인 “IT융합 확산전략 2013~‘17”에 대해 참가자들에
게 심도 있게 설명하고 이와 아울러 IT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생활밀착형분야에 IT융합을 확산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윤 의준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세션에서는 융합기술의 선
두에 서 있는 국내 산업 리더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IT 융합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산업융합주
간‘*의 메인 행사로, 산업융합전시회, Young Meister Program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들도 함께 진행됐다.
'산업융합주간'은 ‘산업융합촉진법' 시행(‘11.10.6), '산업융합발전기본계획' 수립
발표('12.8.16), 'IT융합 확산전략 2013~17' 발표(’12.9.7) 등 융합을 통해 산업전반
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정부의 다양한 융합 관련 정책들을 홍보하고 융합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KINTEX 제 1전시장 5A홀에서 운영되고있는 ‘산업융합 전시
관’에서는 이종기술간 산업융합 사례인 트럭지게차, 3D가상해부테이블, U-Healthcare
솔루션, 무인자율주행자동차 등이 총 60개 부스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융합 기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Young Meister Program’과 ‘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학생 들은 랜
덤웍스의 민 세희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장래 희망을 새
롭게 다지는 계기를 만드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고 한다.
붙임 : 1. 제 2회 산업융합주간 개요
2. ‘융·복합 국제 컨퍼런스 2012’ 개요
3. ‘융·복합 국제 컨퍼런스 2012’ 주요 연사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