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4년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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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4년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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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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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이 국내 상품의 수출경쟁력 강화, 수출 업종의 다변화, 미래 수출동력 창출을 통해 4년 연속 무역1조 달러 달성의 주역으로 평가하고, 신규로 59개 품목 68개 생산업체를 선정했다.

   * 수출 연평균 증가율(’09~’13) : 일류상품 선정기업 10.5%, 국가전체 8.9%
   * 전체 수출상품 대비 세계일류상품의 수출액 비중 : (’09) 37.9% → (’13) 40.9%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전자제품·전자 정보기술(IT)부품 분야가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의료기기·의료용품, 정밀화학·의약품, 섬유·석유화학 등의 순이다.

   * 전자제품·전자IT부품 14개, 의료기기·의료용품 10개, 정밀화학·의약품 6개, 섬유·석유화학 5개, 산업기계·플랜트 5개, 수송기계 4개, 생활용품 4개, 반도체·장비 3개, 식료품 2개, 화장품 2개, 서비스 2개, 통신부품·장비 1개, 철강금속·화학금속소재 1개


 한편, 기존에 선정한 일류상품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다시 심사해 요건에 미달하는 37개 품목(현재일류 28개품목 34개 업체, 차세대일류 9개품목 10개 업체)을 일류상품 지정에서 제외했다.

   * 현재일류상품 : 세계시장점유율 5위이내 및 5%이상이며, 세계시장규모 5천만물 이상
   * 차세대일류상품 : 5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품목


이에 따라, 세계일류상품 수는 작년 639개에서 661개로 22개 증가하였으며, 생산기업도 727개에서 751개로 24개가 증가했다.


그중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49개에서 154개로 증가했다.


현재일류상품 중 중소중견기업 제품은 321개(67.4%)이며, 이중 세계1위 품목도 88개(57.1%)에 달하는 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누비는 중소중견기업이 절반 이상 차지했다.

   * 현재일류품목 수(개) : 55(’01)→249(’05)→376(’10)→476(’14)
   * 세계시장 점유율 1위품목 수(개) : 49(’02)→86(’05)→119(’10)→154(’14)


구 분

(계)

현재일류

(1위)

차세대일류

일류상품 수

661

476

(154)

185

?대기업제품

171

155

(66)

16

?중견기업제품

153

119

(36)

34

?중소기업제품

337

202

(52)

135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68개사에 대해 12월 8일 코엑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국 무역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든 현재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은 동운아나텍(모바일용 자동초점 구동IC), 대양전기공업(선박용형광등기구), 대성마리프(사지압박순환장치), 레이언스(디지털 구강 내 엑스선 영상 획득 장치) 등 33개 품목 41개 업체를 신규선정 되했다.(품목 및 기업설명 : 별첨2 참조)


앞으로 5년 이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은 씨젠(성매개 감염증 진단제품), 동양이지텍(온수매트), 세신정밀(전동식 치과 의료용 핸드피스) 등 26개 품목 27개 업체를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기업 62개사(중복제외) 중 7개(11.3%)가 이노비즈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10개(16.1%)는 이노비즈 인증 또는 벤처기업 인증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노비즈인증(13개사), 벤처기업인증(11개사), WC300(5개사), 글로벌강소기업(5개사)


이번에 새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외부 환경의 변화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


‘모바일용 자동초점 ’구동IC’를 생산하는 D사는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 일본, 미국 등 모바일 기기의 개발, 생산 중심지에 지사를 설립하여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영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해외 중소 규모의 업체까지 해당 제품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기술 가이드를 한 결과 전 세계 대부분의 카메라 모듈 제조사에 제품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엑스레이(X-ray)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L사의 경우 국내 유일의 기술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에서 아시아, 남미 등 개발도상국으로 마케팅을 확대하여 3년간 41% 매출성장과 전년대비 3배의 수출증가로 치과용 엑스선 영상장치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3위로 성장하여 금번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했다.


’09년 차세대일류상품인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제품’  생산기업에 선정된 C사는 세계시장점유율 3위를 달성하여 5년만인 ’14년 현재일류상품으로 승격 되었으며, 추가로 ‘성매개 감염성 질환 진단제품’의 차세대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립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던 분자진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술과 제품을 믿고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에 체류하며 병원,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판로를 개척하고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4년 연속 무역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기업의 선전을 격려하고,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역량을 고려한 맞춤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일류상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선정 절차의 개선 등 제도의 보완 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등 기존의 정형화된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이 희망하는 지원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지원하는 수요맞춤형 지원 강화(예시; M&A/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수주/동반진출/CSR/서비스 등 무역기능별 핵심 프로세스 등)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를 통해 기업 역량을 고려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세계일류상품 기업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는 자가브랜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년 6월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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