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과학기술부는 두 나라의 기업 간 기술협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14년 12월 8일 한-중 기업협력혁신센터를 열었다.
양국의 기업협력혁신센터로 지정*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북경과학기술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과 중국 과학기술부 차오젠린 부부장이 임석한 가운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의 협력 플랫폼으로 별도 기관 설립이 아닌 기존 기관을 지정 (‘14.5월)
한-중 기업협력혁신센터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측 파트너 발굴, 기술동향 정보 제공,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기업협력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 ’15. 1.부터 온라인시스템 (pms.re.kr)을 통해 수요 신청이 가능
중국 과기부 부부장과의 면담에서 이관섭 차관은 최근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의 교역?투자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국제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협력혁신센터가 한-중 협력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양 차관은 중국 국제기술이전컨벤션 행사 (’15. 4.), 코리아 유레카 데이 (’15. 5.) 등 각국의 기술 컨퍼런스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국 과기부와 ‘11. 6.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13년부터 매년 20억 규모로 양국 기업 간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15년 신규과제는 ’15. 2. 부터 접수받는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