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의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 전시회가 12월 4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를 맞는 이 연말 전시회는 20명의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한 해 동안 매진해온 작품들을 공유하는 드림그림 연중행사이다. 올해에는 그간 진행해온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결과물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 아케이드 작가들과 함께 공공예술 프로젝트 참여한 모습도 함께 선보였다.

연말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사장, 한국 메세나협회와 서울문화재단 관계자, 유중재단 관계자, 드림그림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장학생들의 인생 멘토로 활동해온 한성자동차 엠버서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 도입 부분에는 직접 드림그림 장학생이 아티스트와 함께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이후에는 장학생들이 본인의 작품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과, 직접 제작한 디자인보틀, 에코백, 레코팔찌 등의 제품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미술 장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서울문화재단과 상인 앞치마 제작, 쉼터 벽화작업을 통해 신당 중앙시장 환경개선프로젝트에 참여 하였으며, 서초구립 중앙노인 종합 복지관에서 어르신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하였다. 더불어 좀더 대중과 소통하고자,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아라아트센터에서의 정기전시회를 가진 후 지하철(경복궁역, 혜화역)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순회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기량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노력이 이런 우수한 작품으로 승화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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