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겨울 기차여행 3選 DMZ-train 철새탐조, 별밤열차, 해맞이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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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겨울 기차여행 3選 DMZ-train 철새탐조, 별밤열차, 해맞이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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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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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꼭 타봐야 할 따끈따끈한 기차여행 3選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DMZ-train 철새탐조, 별밤열차, 해맞이열차’를 겨울 기차여행 빅3로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겨울 기차여행을 시작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로 중부내륙관광열차 O-train 운임과 여행 패키지를 최대 35%까지 할인 해준다.
 

우아한 날갯짓. 곧고 의젓한 걸음. 도도한 모습의 두루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계절여행이 시작됐다.


세계적인 생태지역이 된 DMZ에 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철새를 만나는 여행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원선 DMZ-train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해서 비무장지대 인근 체험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두루미 먹이주기 체험, 기러기 독수리 탐조 등의 일정으로 하루가 알차다.


현지 해설사가 철원의 역사와 겨울 철새들의 생태를 설명해 줘서 어린이 체험학습에도 제격이다.


인기 여행 코스로 자리잡은 DMZ-train에서는 승무원들이 사진 이벤트, 지뢰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놀이로 즐거움을 더한다.


12월 1일부터 매일 운영하며, 추운 겨울 들판에서의 일정인 만큼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다.

    (문의 DMZ철원평화관광 033?455- 8275. 화요일은 운휴)
 

별밤열차는 경북 봉화 분천역과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 사이 낙동강 상류 계곡을 따라 달리며 겨울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이 특별 운행하는 별밤열차는 12월 19일(금)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V-train에는 아름다운 빛을 연출하는 레이저와 LED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열차 내에서는 목탄난로가 향수를 더한다.


또 음악방송과 승무원들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분천역과 승부역, 양원역에서는 아름다운 조명이 긴긴 겨울밤을 밝힌다.


 별밤열차는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일정별로 당일 또는 1박2일(무박포함) 숙박 프로그램으로 예약할 수 있고, 또한 일반열차처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V트레인 별밤열차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31일. 2015년 하루 전날. 서울, 부산, 목포, 대전, 군산, 인천, 청주, 마산에서 출발한 기차들이 일제히 해를 맞으러 일출명소로 떠난다.


해맞이는 역시 기차여행이 제일이다. 잠을 쫓으며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전국의 일출 명소들도 열차를 맞이하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한 달 동안 정동진, 추암, 해운대, 여수 오동도 등 일출명소로 총 23회의 임시열차가 운행한다. 특히 12월 31일에만 13회가 몰려있다.


많은 여행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보온이나 먹거리를 충분히 준비해야 새해를 포근하게 맞을 수 있다.(문의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
 
겨울 기차여행 시즌을 맞아 코레일은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19일간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O-train 운임 20%를 할인하고, O?V-train 패키지 여행상품도 최대 35%까지 할인행사를 벌인다. 


패키지 상품은 중부내륙을 배경으로 한 코레일 대표상품으로서 영주 100배 즐기기, 정선힐링 여행, 부석사 구문소 여행, 협곡영월 여행, 청령포 명품 여행이 있다.


O-train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 관광열차 / O-V-train 패키지 또는 승차권 구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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