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구미 불화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추진
상태바
[환경부] 구미 불화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추진
  • carnews
  • 승인 2012.10.09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와 경상북도에서 공동으로 구성한 “구미시 불산 유출관련 주민건강영향 공동조사단”은 10월 8일

오후 5시 구미코에서 그간의 주민 건강검진조사 현황 및 향후 건강피해 확인을 위한 조사방안을 발표하였다.

조사단은 우극현교수(순천향대 구미병원)를 단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하였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를 포함한다.


‘12년 10월 6일까지 사고와 관련하여 지역주민 및 근로자 등 총 2,497명(중복포함)이 지역병원 및 이동검진에 참여하였다.
 검진자들은 주로 눈·코·목의 자극, 피부발진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들 중 7명(근로자 2명, 주민 5명)이 인후통, 발진, 복통 등으로 입원치료 중이다.

 

사고에 따른 건강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사고 후 노출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과 근로자 등에 대한 그간의 검진결과를 확인하고, 주민의 노출력 및 질병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불산관련 추가적인 검진 및 인체노출 상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기초로 전문가와 주민 등이 협의하여 정밀건강영향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조사결과는 단계별로 발표하기로 하였다.


환경부는 신속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 피해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건강검진 등

사후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