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국내외 대학 합동 초미세먼지 성분 규명 나서
상태바
국립환경과학원, 국내외 대학 합동 초미세먼지 성분 규명 나서
  • cartv
  • 승인 2012.10.07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국내외 대학 합동 초미세먼지 성분 규명 나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우리나라에서 발생되거나 유입되는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이동 특성과

발원지 파악을 위한 국내외 대학과 관·학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학계 공동으로 초미세먼지(이하 ‘PM2.5’)의 측정과 성분 분석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경로별 특징 파악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포함된 세부성분 규명은 물론, 배출원까지도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 PM2.5(PM, Particulate Matter) :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2.5보다 작은 미세한 먼지(1m=106 ,    

   머리카락 약 300㎛    정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가을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PM2.5의 특징과 성분파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에 효시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국내 최초로 대기분야에서 손꼽히는 국내외 5개 대학과 함께 백령도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초미세먼지(이하‘PM2.5’) 측정 및 분석을 실시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연구를 위한 초미세먼지 측정은 지난 924일부터 시작해 오는 1015일까지 약 20일간 수행되, 미국

콜로라도대와 우리나라의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가 참여한다.

백령도 측정소는 우리나라 최서북단에 위치해 중국에서 장거리로 이동해오는 대기오염물질의 현황 파악의 최적지로서

미국 NASA 및 국외 대학에서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측정소이다.

백령도는 서풍이 불어 중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관측할 수 있고, 섬 내에

대기오염 배출원이 없어 오염물질이 대부분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을철에 백령도 측정소에서 측정한 초미세먼지는 기류 흐름상 북중국, 만주, 몽골지역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전문첨부:

국립환경과학원, 국내외_대학 합동으로초미세먼지 성분규명나서.hwp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