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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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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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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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고령친화산업 육성과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남시와 구축한 ‘성남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개관식이 10월 5일(금) 오후 3시에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정부·지자체 및 고령산업계, 사회복지기관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이 성남시에 개관됨에 따라, 취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고령친화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아직은 낯선 100세 시대를 어린아이에서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제적 미래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부터 3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성남 체험관은 총 5개층(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56억원(토지비 100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지상1층은 고령자가 사용하는 각종 용품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전시관과 일반인이 치매를 체험할 수 있는 치매체험관이, 지상2층에는 커뮤니티실, 교육공간, 시니어피트니스룸, 건강증진센터 등이 마련됐다. 지상3층에는 고령용품 생산 기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이 상주하는 기업 지원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세계 최고속도의 고령화로 고령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식경제부가 2007년부터 3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구축 중인 것으로, 성남체험관에 이어 내년 초 광주 체험관이 개관되면, 전국 3개권역별로 고령친화 산업 거점이 구축되어, 국내 고령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학도 신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성남체험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됨으로써 고령친화 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되었다고 평가하며, 고령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걸음마 단계에 있는 고령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거점(Hub)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 체험관은 지난 5년간의 임시체험관을 통해 전시체험 관람객 62,605명, 교육훈련 4,543명, 고령친화 제품상담 6,049건을 달성한 바 있으며, 체험관 완공에 따라 연간 24,000명의 전시체험 및 100건의 기술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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