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반성장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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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동반성장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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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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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스스로가 공정과 상생을 넘어 성장사다리로 진화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동반성장 성장사다리 구축을 추진하는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① (동반성장밸리) 대기업별 자체적으로 협력사를 선정?지원하는 기존 동반성장 운용 방식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외부 기업에 참여기회를 개방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우수 협력사를 발굴하고, 개발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율 참여 개방형 협력플랫폼인 “동반성장밸리*” 구축을 추진한다.

   * 대기업 동반성장사업을 플랫폼에 DB화 하여 기존 협력사외 창업?중소기업에 개방하여 참여유도 (참고2)


향후 구축될 새로운 동반성장 생태계인 “동반성장밸리”는 지역별로 대기업과 연계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리 인재를 벤처기업으로, 우수 협력사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 될 전망이다.


 ②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시중 주요은행을 통해 대기업의 신용을 활용하여 2?3차 협력사가 적기에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였다.

   * 대기업의 결제 채권(현금)을 1차 이하 협력사들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시스템 (참고3)


동 시스템 도입의 장점으로는 어음결제에서 나타나는 부도 위험이 없어지고, 현금 또는 거의 현금과 다름없는 대기업 채권을 2?3차까지 결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지하경제의 양성화를 유도한다.


산업연구원은 동 시스템의 도입으로 결제 관행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어음 활용대비 2차 협력업체는 평균 27%, 총 1,795억원, 3차 협력업체는 평균 49%, 총 2,587억원을 절감하는 직접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③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산업계 기업들이 상호협력 방법중 가장 우수하다고 입을 모으는 성과공유제*를 확산하기 위해, 대기업과 1차기업간 1대1 계약을 발전시켜, 대기업에서 2?3차 협력사까지 1대多 계약으로 여러 단계의 성과공유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산업계 도입?확산 추진한다.

   * 성과공유제 :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협력사가 원가절감 등의 공동 협력활동을 통해 나타난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상호 분배하는 제도
     필수사항 ①협력활동의 목표합의, ②사전 계약체결, ③성과공유 제3자 확인


산업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2?3차 협력사와 대기업?1차간 실질적 협력이 증가하고, 동반성장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기본계획을 통해, 재료를 대기업에서 구매하여 중소기업이 임가공을 진행하는 사급제도의 자율감시강화, 중소기업의 영업비밀을 보호하는 기술임치제 활성화 등 기존제도의 고도화를 통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개방형 플랫폼 및 상생결제시스템 협약 체결한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 9대 대기업이 참여하여 함께 동반성장 개방형 플랫폼인 “동반성장밸리” 구축하기로 산업부와 협약(MOU)을 체결한다.

   * 참여社: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SKT, KT, 롯데, 효성, 두산중공업


국내 10대 대기업이 6대 은행, 동반위, 중견련, 중기중앙회 등은 금일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협약(MOU)을 체결하고, ’15년부터 본격 추진?확산하기로 하였다.

   * 참여社: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SKT, KT, 롯데, 효성,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 참여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SC제일은행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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