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농법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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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농법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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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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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과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2014년 11월 14일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시험장에서 ‘흙탕물 저감농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소양호?도암호 유역내 고랭지밭 경작민을 비롯하여 환경?농업 관계기관 및 지자체, 관계전문가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에서 소개될 농법은 ‘부분경운농법’과 ‘초생대 조성법’, ‘볏집고랑댐 조성법‘으로 ‘부분경운’은 작물이 파종되는 최소부분만을 경운?시비하는 농법으로 토사유실이 90% 저감되며, 경운?파종?시비가 동시에 이루어져, 인력과 자재비도 30%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농법으로, 옥수수?콩 재배농가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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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생대 조성법’과 ‘볏집 고랑댐 조성법’은 경작지 가로열로 호밀을 파종?식재하거나, 고랑에 볏짚을 고정시켜 토사유출막을 형성, 토양유실을 저감하는 방법으로 다단으로 조성할 경우 효과가 증대되며, 무?배추 재배농가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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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단 이상 조성시 토사유실저감율은 약 50%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기점으로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농법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실천농가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014년 8월 5일에 ’고랭지밭 탁수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세미나‘를, 10월 20일에 ’강원권 비점오염원 관리 정책 포럼‘을 각각 개최하여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대책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왔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원주지방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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