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2회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협력 동반성장 사례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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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2회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협력 동반성장 사례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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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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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협력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중소기업 47개사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학계, 관세법인, 업종별 단체 등 관련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FTA 활용협력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등 6개 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인 공급망의 전략적 자유무역협정 활용 극대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 분야의 대, 중, 소기업 동반성장 방안도 논의했다.

    * 삼성전자, 신영(중견), 경신(중견), 석영(중소), 자흥(중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날 사례발표는 대기업(삼성전자, 경신, 신영), 중소기업(자흥, 석영)과 자유무역협정(FTA) 지원기관(한국섬유산업연합회)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직접 찾아가는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을 통해 ‘미환급 관세 찾아주기’, ‘자유무역협정(FTA) 인력양성을 위한 상생아카데미 교육’ 등 실질적으로 협력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였다는 점이 돋보였다.


 (주)신영은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으로 협력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원산지관리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석영, 자흥 등 중소기업은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의 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사례발표에 이어 자유무역협정 활용 동반성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다양한 자유무역협정 활용협력 활동을 동반성장지수의 가점으로 최대 1점까지 반영한다고 소개했다.


 ‘자유무역협정 활용 성과공유모델(’14. 11. 개발)‘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 활용협력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 [참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동반성장지수 가점 항목(“해외 판로확보”의 세부항목)

FTA 활용 지원 (최대 1점)

-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지원 기업당 0.02점)

- 사후검증 대응요령 지원(지원 기업당 0.02점) - 관세환급 지원(지원 기업당 0.01점)

(FTA 교육 및 컨설팅은 기존 가점 항목인 인력개발, 생산성 향상으로 반영)


참가자들은 자유무역협정 활용촉진을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이 분야의 우수사례 발굴?확산,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통한 자유무역협정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협력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는 효과적 방안이다.”라고 말하고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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