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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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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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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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은 11월 7일에서 8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주관으로 2014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임시 총회 및 기관 방문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황계영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하여 협회 관계자와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인제군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 총회와 기관 방문의 날은 2014년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이 수행했던 사업결과들을 발표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기술 등을 공유하며 2015년 사업계획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협회 총회와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멸종위기종 실험실?곤충 박물관 견학,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며 기청산 식물원의 강기호 소장이 멸종위기식물 보전에 대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이 멸종위기곤충의 활용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강운 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서식지외보전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뿐 아니라 환경부와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의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우수한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과 생물종 다양성의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를 포함하여 전국에 환경부가 지정한 25개의 서식지외보전기관이 있다.


이들 기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 증식, 복원 및 모니터링 사업과 서식지외보전기관 운영?관리에 관한 기술협력 및 관련행사와 학술발표회 등을 개최하며 논문 및 서적을 발간하는 등 서식지외보전기관의 목적 및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를 함으로써 멸종위기종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와 보전에 힘쓰고 있다.

※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2005년 9월 28일에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붉은점모시나비, 물장군, 애기뿔소똥구리, 왕은점표범나비, 쌍꼬리부전나비 5종을 증식하고 있음.  

※ 서식지외보전기관은 환경부에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조에 따라 야생생물을 서식지에서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 등을 위하여 서식지 외에서 보전이 필요한 경우 지정하며, 2014.6월 현재 24개 기관이 지정받음.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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