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일산에 가면 디자인 트렌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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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일산에 가면 디자인 트렌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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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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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창조경제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내 최대 디자인 전시?비즈니스 행사인『DK 2014*』(디케이 2014)가 11월 6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 산업통상자원부에서 ’03년부터 매년 국내외 우수 디자인을 한자리에 모아서 보여주는 행사로 ’13년까지는 ‘디자인코리아’로 열림.(참조: www.designkorea.or.kr)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의의는 과거 단순 전시 중심 국내행사에서 동북아 디자인 대표 비즈니스 국제행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사명을 「디자인 코리아」에서 ‘코리아’를 다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DK*」로 변경하고, 상징문장(엠블렘)**도 새롭게 변경했다.

   * 디자인코리아(Design Korea)에서 유래했으나, Design Key, Design Knowledge, Design Kernel, Design Knot 등의 다양한 의미로 개념을 확장하기 위해 ‘DK’로 행사이름을 변경함.

  ** 한국전통 문양?색깔과 공통적인 디자인 요소(원, 삼각, 사각)들을 활용, 행사명을 형상화하여 한국의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 디자인 트렌트를 선도하겠다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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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자인 비즈니스 중심 행사로 전환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및 참가기업 규모를 전년 대비 2.5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 (참여기업) ’13년 71개(국내) → ’14년 180개(국내 162개, 해외 18개)
     (해외바이어) ’13년 63명 → ’14년 150명


해외기업(18개)의 전시참가와 부대행사인「한?중 디자인 비즈니스 컨퍼런스*」등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비즈니스 장(場)으로 확대했다.

   * 중국 디자인계 인사(정부, 협회, 기업 등) 34명과 중국시장 진출 희망 국내 디자인기업 100여명이 참석하여 중국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구현에 있어서 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하는 주제관을 비롯해, 성장기획관, 특별관 등 6개 관으로 구성했다.


먼저 주제관을 에워싸고 있는 성장기획관은 디자인을 통한 산업 융합으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구체적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세부 전시관 구성 내용 >

세부 전시관

구성 내용

창조꽃밭1 : 융합

산업과 디자인의 만남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제조업혁신을 위한 가장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세스와 결과물 25개 소개

창조꽃밭2 : IoT

우리의 세계적 ICT기술력과 인터넷 기술을 디자인을 통해 생산과정 자동화 등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연구사례 16개 소개

창조꽃밭3 : 서비스

소비자와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우리의 생활과 산업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디자인 모범사례 8개 소개

창조꽃밭4 : 정부3.0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등 공공현장에서 국민 참여와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한 국민 맞춤 행복을 구현하는 정책사례 15개 소개

창조꽃밭5 : 환경

단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통해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미래 지향적 업사이클 디자인 7개 소개


특별관은 세계 5대 디자인상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월드 베스트 디자인관’을 비롯해, ‘한-일 차세대 디자이너전’(4명),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작품세계를 전시한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6명), ‘보석주얼리디자인관’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관은 2015년 이후 전개될 디자인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국내외 180개 기업 제품이 전시되고, 150명의 해외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B2B)/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B2C)가 이루어진다.


< 전시 제품 예시 >

전시제품.jpg


특별관과 기업관 사이에서는 입체(3D)프린팅, 업사이클, 최첨단 전자제어기술을 활용한 유아용전동차 등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한다.


디자인 메가트렌드관에서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우수디자인(GD)상품 등 국내 최신 디자인 입상작 1,816점을 전시한다.


 행사장 정 중앙에 위치한 디자인 아고라에서는 중국진출(204호)?해외유통?취업/창업 관련 ‘비즈니스 데이’가 3일간 열리고, 다양한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컨퍼런스(2회), 강연(7회), 워크숍(4회) 등이 행사기간동안 열린다.


개막식(11. 6. 16시)에는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김학용?전하진 국회의원,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디자인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디자인의 밤」행사에서는 윤선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탑 산업훈장) 등 국내 디자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19명)에 대한 정부 포상과 함께 디자인 관계자간 만찬이 이어졌다.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디케이(DK) 행사가 앞으로 한국 기업과 인재의 창의성을 세계에 보여주고, 또한 많은 해외기업들이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명실상부한 동북아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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