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슬란 시승회 열려, 동력성능과 정숙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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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슬란 시승회 열려, 동력성능과 정숙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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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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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후륜구동과는 다른 정숙성과 승차감을 무기로 한 아슬란을 출시했는데요,

이곳 파주 일대에서 직접 시승을 통해 그 성능을 체험해봤습니다.

 

시승에 앞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현대자동차 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독일계 중심 후륜구동 차가 70%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전략적으로 아슬란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열화현상이 발생하고 소음, 진동 그리고 실내 거주성이 떨어지는 후륜과 달리

넓은 승차감과 정숙성 때문에 전륜을 찾는 고객층이 있다는 건데요,

아슬란은 그런 장점을 갖춘 최고급 모델이면서 3990만원이라는 경제적인 가격에

모든 사양을 적용한 차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판매 전략팀 구태헌 부장은 주행성능 중심의 고급세단인 제네시스와

엔트리 프리미엄의 그랜저 사이에 위치할 프리미엄 컴포트로 아슬란을 출시하게 됐다며,

2012년 오피러스의 단종 이후 사실상 부재하고 있는

국내 전륜구동 세단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대 이사/ 현대자동차 마케팅실]

Q> 아슬란 주행성능의 특징?

현재 국내에 나와있는 전륜구동 모델 중에서 최고급 모델이 되겠습니다.

뛰어난 정숙성, 승차감, 넓은 실내 거주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고,

독일계 디젤 중심의 후륜구동 차량에 비해서 상당히

안락한 실내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Q> 수입 후륜구동 디젤차를 대체할 만한 장점은?

전륜구동의 뛰어난 승차감이나 정숙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대체 모델을 찾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조사를 통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이

아슬란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시승은 파주 롯데아울렛을 출발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87km 코스로 이뤄졌는데요,

시승모델은 G330 익스클루시브 풀 옵션으로 5060만원대의 최고급 사양을 갖췄습니다.

 

곡선 디자인과 퀼팅 프리미엄 시트로 구성된 아슬란의 뒷좌석 승차감은 안락했습니다.

 

특히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흡.차음재를 대폭 적용하고,

요철구간 진동, 소음 정제성능 등을 적용해

풍절음이나 엔진 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 정숙성이 인상 깊었습니다.

 

294마력에 최대토크 35.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만큼

시속 100km까지는 페달을 밟는대로 힘 있게 밀고 나가는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로백은 6초대로 가속성능 역시 빨랐습니다.

 

차의 핸들링 자체는 가벼웠지만, 코너링에서는 전륜기반이다 보니 묵직함이 부족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블루링크 2.0 내비게이션은

편리한 주행을 도왔고, 전방 그리고 후측방 추돌경보장치와 차선이탈 경보장치,

앞차와의 상대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체험해본 아슬란의 조용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은 주요 타겟층인

4-5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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