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화학테러 대응장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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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화학테러 대응장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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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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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이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시청 1층 및 광장에서 시민들의 화학테러·사고에 대한 이해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화학테러 및 사고 대응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는 평상 시 일반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화학테러 대응 전자식탐지장비(Chempro 100) 및 피부제독제(KD-1) 등 각종 장비 15여종과 화학테러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사진 15점을 전시하며, 광장에서는 사건현장에서 신속하게 화학물질 분석이 가능하고 실시간 기상모니터링에 의한 화학물질 확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대응과 방제활동이 가능한 ‘특수화학분석차량’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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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화학분석차량’ 이란 사린과 포스겐, 시안화물 등 41종의 화학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6종의 측정분석장비와 기상장비가 장착된 차량이다. 오염물질을 자동 흡입·분석하는 장치와 외부 공기의 차내 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시설 및 긴급 제독설비를 구비하여 사건현장에서 외부의 유독성 물질로부터 요원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사고물질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장비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전시된 장비를 직접 운용해 보거나 방독면을 착용해 보는 등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화학테러 예방과 테러 발생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동요령’ 리플렛과 홍보기념품(방한대)를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화학테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상한 거동자를 보거나, 유독가스 누출징후를 감지했을 때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앞으로도 화학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화학물질 취급시설 지도·점검 및 교육 등을 강화해 화학테러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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