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전 2014 코아쇼 킨텍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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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전 2014 코아쇼 킨텍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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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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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전 2014 코아쇼 킨텍스서 열려

 

자동차 부품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14 코아쇼가 이곳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중국을 비롯한 많은 해외업체들이 참가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43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국내외 자동차 관련 35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2만 명 가까운 자동차산업 관련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산업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 업체들은 국가관을 따로 구성하고 30개사 규모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국시장에 대한 판로 개척과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핑루/롱웨이 오토모빌 일렉트론 대표]

Q> 회사 소개?

롱웨이 일렉트론은 중국기업으로 2001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13년째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갖게 된 우리 회사의 큰 장점은 스타터 모터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인력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Q> 참가 소감?

얼마나 많은 바이어들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꽤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게 스타터 모터부터 브레이크, 트랜스미션 등 다양한 부품들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에서 쓰이는 액체정량제어 자동화 기술 장치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장치는 말 그대로 접착제를 비롯한 액체 물질들을 기판이나 부품 등의

정확한 실링이 필요한 곳에 분사해주는 장치인데요,

정밀성이 관건인 자동차 부품 생산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앞뒤좌우 네 방면을 상시 녹음해주는 CCTV기능의 블랙박스도 출품됐는데요,

더 많은 채널과 우수한 화질로 진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차 부품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전기로 갈 수 있는 카트와

1인용 자동차도 선보여졌습니다.

 

아크모티브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 REV1은 상용화 하지 않은 컨셉카 단계이긴 하지만

실제로 시외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춰지고 수요가 높아진다면 상용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외에 자동차가 먹는 비타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오토 비타의 자동차 연료 첨가제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엔진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작은 알갱이 형태의 소형 연료첨가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TPMS라고도 불리는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 시스템은

내년부터 모든 자동차에 장착이 의무화 되는 핵심적인 장비인데요,

이 장치만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의 중앙에 자리한 현대자동차 부품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현대 다이모스 공동관은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실천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추진된 것인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돼 현대 파워텍의 12개 협력사,

현대 다이모스의 8개 협력사가 참가했습니다.

 

여러 산업현장에서 인기가 높은 3D 그래픽을 활용한 장치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레이저 스캐너에 달린 두 대의 카메라로 빛의 반사값을 읽어

그 정보를 컴퓨터의 3D화면으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3차원 다관절 스캔 시스템은 초당 40만포인트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이런 정보들을 통해 자동차 부품 장착 전 위치파악과

장착 후의 완성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정부의 승인을 받고 이제 막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푸드트럭도 전시됐는데요,

기아자동차의 봉고를 개조해 만든 이 푸드트럭안에는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ESS시스템이 적용돼

내부에 있는 모든 가전제품들을 전기에너지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와 커피머신을 비롯한 조리시설은 물론 냉난방과 환풍까지도 가능해

완벽한 상업시설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전시장내에 별도로 설치된 구매 상담회장에서는

국내업체와 해외바이어 간의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구매업체와 바이어들 그리고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간의

일대일 상담의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한국자동차 산업전은

자동차 부품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꾸며졌는데요,

많은 해외바이어들과 관람객이 몰리는 만큼, 부품 뿐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다면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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