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8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실적(472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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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8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실적(472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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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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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2012년 8월 국제선 여객이 하계 성수기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와 일본·중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한 472만명을 기록하여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선 여객은 제14호(덴빈)·제15호(볼라벤) 태풍의 영향으로 전년동기(201만명)보다 5.3% 감소한 191만명을 운송하였고,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29.3만톤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또 국제선 여객은 하계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 일본 오봉연휴(8.13~8.16, 일본의 추석) 및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 등으로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5%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5%p 증가한 8.3%를 차지하면서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국내선 여객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한 191만명이 이용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8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하였으며, 여객 분담률은 1.1%p 상승한 43.8%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EU 경기침체 및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29.3만톤으로 감소했으나, 그 폭은 1.0%로 줄었으며(’12.7 2.9%감소),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9.1만톤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그리고,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 대수인 항공교통량은 총 47,452대로 전년대비 3.9% 증가하였으며 영공통과는 총 3,466대로 10.3% 증가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8월 성수기 효과로 국제여객이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9월 국제여객은 추석연휴기간(9.29~10.1)을 이용한 해외여행수요와 한류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태풍 등의 영향에 따라 국내선 이용객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항공화물은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9월에도 신규 IT 제품들이 출시되고는 있으나, 자동차 수요 감소 및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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