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대거 선보인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상태바
친환경 자동차 대거 선보인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 cartvnews
  • 승인 2014.10.22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이곳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친환경 산업과 다양한 상품, 체험관들이 즐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21일에 개최해 24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미래지향적 친환경제품과 친환경서비스, 친환경기술  전시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환경융합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박람회입니다. 친환경대전에서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개막식과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시상식을 함께 진행하며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환경은 그 어떤 분야보다 국민의 참여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과 에너지 절약이 우리의 생활습관으로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환경 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소개하는 700여개의 부스가 자리했는데요. 이번행사를 주최한 환경부의 홍동곤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전시돼 국민의 친환경생활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도요타자동차 등은 저탄소 친환경가전제품과 친환경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쌍용차는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코란도 C EV-R’을 전시했습니다. ‘코란도 C EV-R’은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자동차입니다. 최대 180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EV 모드)만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10kW(킬로와트) 용량의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조합돼 최대 3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쌍용차는 향후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CO배출을 45g/km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Range Extender’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들과 비교해 높은 친환경성을 확보하면서도 전기자동차의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100% 전기자동차인 SM3 Z.E를 전시했습니다. SM3 Z.E차량에 장착된 22h키로와트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국내 최초로 75% 용량보증(5년 또는 10)을 실시함으로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재충전함으로써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시와 9월부터 서울시 전기택시 시범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는 목적지가 멀지 않은 경우에는 순수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서, 장거리 주행도 언제든지 가능한 프리우스 PH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전기차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있는 만큼 일반 프리우스보다 연비가 더 좋은 것도 당연한데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로도 90분이면 완충 되며 외부 충전에 의한 전기로만 주행했을 때 최고속도는 100km/h, 최대 주행거리는 약 26.4km 정도입니다.

 

친환경 차량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친환경대전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환경이라는 과제에 걸맞게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의 열띤 참여 또한 친환경 생활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씨엠파트너의 전기이륜차 선바이크(Sunbike)는 세계 유일의 전기이륜차용 정역 2단 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전기이륜차가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어 아파트 단지 등 일상생활에서 충전하기가 힘든 단점을 극복해냈습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전문기업과 환경분야 공공기관등 180개 기업이 참가해 4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친환경대전,

전시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습관까지도 친환경생활이 깊숙이 파고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현장에서 이서영 기자]


art_1413887610.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