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투르크메니스탄 정기 직항편 운항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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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투르크메니스탄 정기 직항편 운항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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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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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러시아?중동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세계 4위 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한-투르크메니스탄 항공회담*(10.14~15, 아슈하바트)에서 양국간 직항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공급력 설정에 합의하였다.

     * 수석대표 : (우리측) 이진철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
                      (투르크메니스탄측) Gayyrov 항공국장
 
이로써 양국의 국적항공사가 가까운 시일내에 양국간 직항을 주2회까지 취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국 항공사간 자유로운 편명 공유*(Code-sharing)를 통해 공동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합의함으로써, 양국간 직항편 운항 전이라도, 항공권 예약, 발권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양국 여행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편명 공유 : 항공노선에서 실제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Marketing Carrier)가 실제로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Operating Carrier) 항공기의 항공권을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운송하는 간접운항 체제


특히 이번 항공회담은 지난 6월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으로 성사된 양국간 경제협력사업*과 우리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        
   * '14.6.20, 박근혜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시 5조원 규모의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 대규모 수주 성공


국토교통부는 “투르크메니스탄은 CIS* 국가 중 가장 경제성장율이 높은 곳으로, 금번 회담으로 양국간 직항편 운항 기반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 기업과 교민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출입이 편리해 지고, 교역 및 투자의 확대 등 우리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 러시아, 우크라이나,벨로루시,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즈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몰다비아


투르.jpg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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