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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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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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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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

 

월 열린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에 이어 하반기 서울시 친환경 운전왕을 뽑는

두 번째 경기가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3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다섯 조로 나눠 15km 구간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주행코스는 상반기 대회와 동일하게 월드컵공원 평화주차장을 출발해

성산대교, 가양대교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습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친환경 경제운전에 대한 소개와 운전방법에 대한 간략한 교육이 이어졌는데요,

60~80km라는 경제운전속도 준수하기와 급발진, 급가속, 급정지를 비롯한

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 정차나 신호 대기시에 기어 중립으로 놓기 등

친환경 운전을 위한 손쉬운 방법들의 안내가 이어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 박상권 박사는 불필요한 차로 변경을 피하고 에코 드라이브 앱을 다운 받아

실천요령을 잘 숙지하면서 평소 운전습관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리는 대회인 만큼, 첫 번째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친환경 운전에 관심을 가지고 습관화하는 시민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상민/서울시 마포구]

Q> 2회째 대회 참가한 이유?

제 연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어서 대회를 찾다보니

서울시에서 광고가 잘 되어있어서 보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1회 대회 때 수상한 비결은?

급가속 안하고, 제동장치를 거의 사용하지않고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서

갔었습니다. 추월도 안하고 신호를 보고 흐름에 맞게 주행을 했습니다.

  

Q> 오늘 대회에 임하는 각오?

평소에도 그렇고, 요즘에 연비운전을 더 습관에 배게해서

이번에도 상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로 진행됐는데요,

직접 대회에 참가해 경제운전을 체험해봤습니다.

  

직접 주행을 통해서 친환경 운전을 체험해 보고 있는데요,

거리에 차가 많아서 쉽진 않지만,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를 하지 않고,

60~80km라는 경제속도를 준수하면서 운전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친환경 운전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무리한 주행이 없다보니 피로감도 덜하고 높아진 연비 덕에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

대회 참가자들도 평소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서울 시내를 누볐습니다.

  

[이바다/성남시 분당구, 김병수/서울시 강서구]

Q> 친환경 운전시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친환경운전을 위해 Rpm을 낮춰야한다는 생각에 (엑셀레이터를) 살살 밟았습니다.

  

저는 초반에 잘못밟아서 Rpm을 높게 밟았었는데요, 그래도 친구보단 잘 나올것 같습니다.

  

실생활에서 친환경 운전을 실천할 경우 한 달에 약 3만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한데요,

전국 2000만대의 차가 친환경 운전을 실천한다면

1년에 6조에서 7조까지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교통사고와 사고로 인한 중상자 수도 감소시킬 수 있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희은/서울시청 친환경과 교통과장]

Q> 서울시 친환경 운전왕 대회의 성과?

친환경운전을 하게되면, 경제성, 환경성, 안전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좋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아주 긍정적으로 제고된 것 같습니다.

  

Q> 향후 친환경 운전왕 대회의 진행 계획은?

내년에는 질적으로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있는데요

시민들이 더 많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평일에 개최하는 방안,

내연기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를 활용해서

친환경운전왕대회가 좀 더 의미가 있게 하는 방안,

대학생이나 회사에서 단체로 참여하는방안 등도 검토를 해서

친환경경제운전문화가 모든 시민들에게 채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진행된 하반기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의 기록은 평균연비 14.12km

최고연비는 16.16km으로 쏘나타 공인연비인 11.6km보다 3~5km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두 번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서울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의 시상은

103010명의 시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운전에 대한 필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친환경 운전왕 대회를 통해 경제운전이 온 국민의 인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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