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노르웨이와 해운협력에 관한 MOU 체결
상태바
국토해양부, 노르웨이와 해운협력에 관한 MOU 체결
  • cartv
  • 승인 2012.09.12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해양부가 12일 노르웨이(오슬로)에서 북유럽 해운선진국인 노르웨이와 북극항로 개발, 녹색해운 등 양국간 해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노르웨이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북극개발, 녹색성장과 관련해, 부처간 협력 사항에 대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과 노르웨이 트론드 기스케(Trond Giske) 통상 산업부 장관이 해운협력 MOU를 체결하고 북극항로 활용 및 해상인프라 협력사업, 녹색해운 분야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세계 8위의 선박보유국으로 세계해운?조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크고,국제해사기구(IMO),북극이사회(AC), 선진 해운그룹(CSG)등 국제무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선진국이다. 따라서 이번 MOU 체결로 우리기업의 북극지역의 자원개발 및 운송시장 참여 등 북극해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양국은 해운분야의 최신 정보 및 기술?경험의 교환, 전문가의 파견 및 교육훈련, 정부간 정례 해운협의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의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은 MOU 체결에 앞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항만청장(Anne Sigrid Hamram), 선주협회장(Trond Kleviddal) 및 해운전문가 등과 갖은 간담회에서 양국간의 해운항만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특히 노르웨이의 선진 선박금융제도, 크루즈 산업정책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북극항로를 활용한 아시아와 유럽간 화물운송 및 북극지역의 자원개발과 연계한 해운시장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러시아, 덴마크 등 북극해 주변국과 정부간 해운협의, 양해각서(MOU) 체결, 세미나 개최 등 해운분야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