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한국에너지기술원, 온실가스 포집 기술개발 관련 협력 시작
상태바
현대·기아차-한국에너지기술원, 온실가스 포집 기술개발 관련 협력 시작
  • cartv
  • 승인 2012.09.11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에너지기술원과‘온실가스(CO2)포집 기술’협력으로 자원화 기술연구

-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재 자원화해 온실가스 획기적 저감 가능

 

 

현대·기아차가 한국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다시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는 11일(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이종욱 현대·기아차 재료개발센터장, 윤용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CO2) 포집 기술’ 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0911 현대기아차,에기원과 CO2 재활용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jpg

 

현대·기아차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온실가스 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관련 설비를 갖추고, 실증 연구를 통해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자동차용 ‘재 자원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제조 및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굴뚝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분리하는 기술로 분리한 이산화탄소를 재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재 자원화 기술’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불린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온실가스 자원화를 위해 사용되는 미세조류(Microalgae)로 인해 생기는 바이오 매스를 자동차용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매스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식물, 미생물 등의 생물체를 뜻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자동차용 친환경 기술을 실제 제조 시스템까지 확대 적용해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은 물론 친환경 제조기술 분야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온실가스 포집 및 자원화 기술 검증 연구활동을 진행해 국내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제 법규준수는 물론 향후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협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협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